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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어린이도 채소 잘 먹지 말입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5. 10.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입니다.


도덕마을은 무농약으로 농사 지은 모듬 파는곳입니다.

계속 주문을 받습니다.


주문 전화=010-3400-2051 




어린이도 채소 잘 먹지 말입니다.~^^


채소를 어린이도 잘 먹을수 있게

봄 나물 꽃밥을 아이스 크림 모양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늦둥이 외손자 개구장이 둥이들의 충성!

둥이들의 세번째 생일


요즘 유행하는 태양의 후예 군복스타일 옷으로

생일 선물을 했습니다.




쑥스러운가 봅니다.


둥이들을 생각하며 꼬맹이들도 먹을 수 있는

봄 나물로 만든 야채밥을 만들어

둥이네 집을 방문했습니다





두릅이 끝나면서 옻순,가죽,엄나무순이

맛이 있을 때입니다.


엄나무순과 가죽나무에서 연한 순을 따고

명이나물로 전골하며 남겨진 명이 줄기로

손자들이 먹을수 있게

송송 썰어서 예쁜 봄 밥상을 차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가죽순을 좋아해서 생으로 쌈을 싸서 먹기도 합니다.

살짝만 데치고 찬물에 얼른 행궈 줍니다.




 엄나무순




명이


명이 전골을 만들고 남겨진 명이 줄기를

소금물에 살짝 데치고~






왼쪽부터 땅두릅,엄나무순,명이줄기,가죽나물


언덕 위에 심어 둔 땅두릅도 몇 개 잘라오고

땅두릅은 덜 데치면 갈변이

생기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데쳤습니다.







명이줄기,가죽,엄나무순,땅드릅을 송송 썰어서

각각 그릇에 담아서 소금과 참기름,깨소금으로

양념을 합니다.





가죽 줄기만 송송~






명이줄기도 송송 썰어 양념을 하고




땅두릅 줄기도 송송 다지고

양념을 하고





 치자와 비트를 넣고 따로따로 밥을 했습니다.


치자는 방망이로 두드려서

물을 부워 우려내고

비트 밥을 쉽게 하려고 얇게 썰어 넣고 밥을 했습니다.


각각 그릇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나물에 버무리고





박태기꽃과 블루베리꽃,골담초

꽃들도 준비를 했습니다.





작은 찻잔에 맨 아래에 꽃을 한나씩 놓고 밥을 꼭꼭 눌려주며  찍어 냅니다.


그냥 하니까 예쁘게 잘 안나와서 그릇에 랩을 감싸고 

일회용 장갑을 끼고 눌려주니 예쁜모양이 나옵니다.







 편백나무 도마에

명이랑 장식을 하려고 준비도 하고

새싹도 준비했습니다.







큰 곰취잎과  명이잎을 채반에 깔고

가리비 껍질에

먹기 좋게 나물밥을 하나씩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보기에 너무 예쁘고

가족들이  먹어보고 맛도 일품이랍니다


늦둥이 외손자 둥이들을 생각하며 만들어

한상에 둘려앉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