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버섯 육계장^^

  

 

 가을 산에는 버섯이 있어서 행복 합니다^^

 

귀농 하면서 가을이 기다려 지는건

산에서 나오는 버섯 때문 이기도 합니다.

 

자연산 버섯이 좋아 여러 종류의 버섯을 채취도 해오고

채취못한 버섯은 구입도 하면서 간간이 먹기도 합니다.

 

 

(야생버섯 육계장 끓이기)

 

 

 

노루궁뎅이 버섯 입니다.

강원도에서 구입 했습니다.

 

몇년 전에는 우리 동네에도 눈에 보였습니다.

맛보다도 효능과 생긴 모습이 좋아서

해마다 조금씩은 구입해서 먹습니다.

 

손질을 마친 노루궁뎅이 버섯을 쪼개어 물에 씻어 줍니다.

 

 

 

팔팔 끓는물에 노루궁뎅이 버섯을 데쳐내고

국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해둡니다.

 

 

 

소고기를 넣고 끓인 국물에 떠있는

 기름은 건져 버립니다.

 

 

 

올해는 송이가 흉작이였습니다.

 

 

 

 

웟쪽 부터

 검은색은 먹버섯 ~가다바리버섯~표고버섯~싸리버섯

 

아래쪽

소고기~노루궁뎅이~송이~밤버섯

 

먹버섯,가다바리버섯,노루궁뎅이 버섯은 바로 데쳐서 준비하고

싸리버섯과 밤버섯은 삶아서 몇일 우려 냈습니다.

자연산 송이와 표고버섯은 생으로 썰어 놓습니다.

 

 

 

팬에 들기름을 넣고 고추기름을 만들고

 

 

 

노루궁뎅이 끓인 버섯국물과 소고기 육수를 함께 넣고 끓입니다.

 

 

  

 준비한 버섯이 양이 많아 끓일 만큼만 덜어내고

 

 

 

끓는 육수에 고기 건데기랑  자연산 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전분을 약간 풀어 넣고

냉동시킨 능이버섯 조금과 송이 버섯 파,마늘을 넣어 줍니다.

 

 

 

 여러종류 버섯이 들어 갔지만 버섯들이 순한 맛을 내는 버섯이라

함께 잘 어울리는 자연산 버섯 육계장 입니다.

 

보기보다 맛이 있어

식구들이 모두 좋아 했습니다.

 

쓴맛이 강한 굽더덕이 버섯이랑 개능이는

쓴맛이 있어서 넣지 안했습니다.

 

여러종류의 버섯을 함께 섞어서 끓였어도

함께 끓인 버섯들이 튀는 맛이 없는 종류라서

함께 끓였어도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