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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신나는 버섯 이야기

개능이 무침^^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12. 11.

 

능이는 몇십년 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 향이나 맛에 반해서

해마다 제철 음식중에 꼭 먹고 지나갑니다.

 

개능이를 안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능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쓴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쓴것을 싫어 하는 사람들은

즐겨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을 갈아주며 우려서 양념에 무처 먹으면

좋습니다.

 

 

 

송이가 나올때부터 간혹 보이지만

송이 끝날 무렵에 늦송이라도 있는가 보려 갔다가

개능이만 만났습니다.

 

 

 

개능이 뒷면 입니다.

 

 

 

 

개능이를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첬습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며 5일정도 우려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고

홍청고추, 양파,달래를 넣고

 

 

 

 

초장에 먼저 무처주고

 고추가루도 넣고 깨소금을 마지막에 넣고

달콤 새콤하게 무처 놓으면

개능이에 남아있던 쓴맛도 줄여지며 밥반찬,술안주에 좋습니다.

 

개능이를 말려서 두면 고기 삶을때 넣어도 되고

염장 해두고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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