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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신나는 버섯 이야기

오이꽃 버섯요리^^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11. 27.

 

귀농하기 전에도 가끔 버섯 채취하러 다녔습니다.

 마음 편한 사람끼리 세 부부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오이꽃 버섯은 특별나게 맛이 있지는 않지만

 식감이나 노란 색이 너무 예쁘고 성격좋은 사람처럼

 아무 식재료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일찍 올라오는  오이꽃 버섯은 예쁜색이

눈에 잘 띄입니다.

 

 

 

 

올해는 처음 오이꽃 버섯이 올라올때 비가 안와서

크다가 말았고

 

 비가 늦게 온 덕분에 땅속에서 숨어 있던 오이꽃 버섯이

색이 바래면서 많이 올라왔습니다.

 

 

 

 

산에서 대충 걷어옵니다.

 

작은 오이꽃 버섯을 채취 하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다듬기가 지루합니다.

 

 

 

 키에 까불어서 다듬어도 봅니다.

보기에는 연해 보여도 오이꽃 버섯은 단단 합니다.

 

 

 

 바로 삶아 먹어도 탈도 없고 우려 내야할 특별한 쓴맛이 없기 때문에

다듬고 세척한 뒤에 두고 먹을려고 바로 냉동 시킴니다.

 

염장을 해도 됩니다.

 

 

 

제일 먼저 올라온 오이꽃 버섯은

색이 예뻐서 무침을 했습니다.

 

 

 

손질한 오이꽃 버섯을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데친뒤에

   무침을 했습니다.

 

들기름에 볶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처음에 채취해온 오이꽃 버섯은 무침으로 해먹습니다.

 

 

 

 

 

 애호박들기름에 볶습니다.

 

 

 

 

 

들기름을 넣고 끓여서 구수하고

오이꽃 버섯이 쫄깃해서 먹기에도 좋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오이꽃 버섯을 넣고 끓인 호박찌게 입니다.

 

부침개할때 넣어도 좋고 국으로 끓여도 단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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