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우스 앞쪽에 식용 국화가 쑥처럼 쑤욱 올라 왔습니다.
아직 음달 쪽 땅속은 얼음이 꽁꽁 얼어 있는데
따뜻한 쪽에는 국화 싹이 삽목하기 좋게 올라 왔습니다.
갑짜기 언니네 손자 손녀가 와서
먼저 상토 넣는 것부터 알려 주었더니 꼼꼼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상토를 물과 버물려서 하면 되겠지만
시간 있을때 미리 담아 두려고 마른 상토를 했습니다.
스텐판에 놓고 흘리지 말라고 했더니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128구 10판을 미리 넣었습니다.
해마다 국화 삽목을 해보았는데
딱 이만 할 때 삽목을 하면 적당해서 이때부터 포토에 상토를 미리 넣어두고
짬짬이 하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국화를 잘 짜릅니다.
포도 수확할때 쓰는 가위로 하면 쉬웁습니다.
너무 오래 넣어두면 안되지만 싱싱함을 유지 하려고
국화를 짜르면서 물에 담아 둡니다.
물에서 꺼낸 국화는 아래잎을 몇개 떼어버리고
그림의 상태로 삽목을 하면 잘 살고 꼽기도 좋습니다.
물을 충분하게 주어서 상토가 물이 흠벅 젖어 있을때
막대기로 구멍을 내고 국화를 꼽아 줍니다.
애들이 함께 국화 삽목을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상토 속에 물이 충분이 스며 들게 물을 넣고 담구어 둡니다.
아직은 밤에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니까
완성된 삽목을 바닥을 고르게한 하우스 속으로 넣어 둡니다.
차광막을 7~10동안 처주면 더욱 좋습니다.
국화가 마르지 않게 물만 자주 주면 뿌리가 잘 내릴 것입니다.
가을이면 삽목했던 국화를 심어두면 이렇게 꽃이 피겠지요.
작년에 향도 좋은 국화차 만들어서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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