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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3

산골 이야기와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포토에 씨앗을 넣어 많이 자란 어린 모종을 여기 저기 심기 시작 했습니다. 먼저 호미로 심을 자리를 파고 물을 주고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을 심고는 풀 나지 말라고 왕겨를 덮습니다. 왕겨를 덮어 놓으면 풀도 덜나고 보습이 되어서 좋습니다. 미리 왕겨를 담은 마대 자루를 다 쓰고 마지막 들어 내니까 도룡뇽이 숨어 있습니다. 손자들 오면 보라고 물통에 담아 놓았다가 보여 주고는 집 옆 냇가에 손주들과 같이 풀어 주었습니다. 이웃에 불두화 나무가 큰 것이 담장에 넘어 왔다며 잘라 가라고 해서 덜 핀 불두화를 많이 잘라서 자전거에 담아 왔습니다. 전호 씨앗을 키질을 하다가 떨어 졌는지 전호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불두화와 전호, 금낭화, 유채 꽃으로 이렇게 불두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도.. 2022. 5. 21.
나물 편식 없이 먹는 방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나물은 다 맛있지만 그래도 몇 종류 해 놓으면 남겨진 나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상차림을 해 보았습니다. 설거지도 줄어서 좋고 편식 없이 먹어서 좋습니다. 봄이면 고사리 꺾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 고사리는 나무가 많아 고사리가 가늘어 아무리 꺾어도 가방이 차지는 않지만 송이 능이가 나오는 산이라 고사리가 맛이 좋습니다. 세발 고사리, 고사리밥이라면서 연한 부분만 잘라서 옵니다. 이날 수확물은 고사리와 두릅 조금입니다. 두릅은 끓는 물에 그대로 데쳐서 손질을 하면 훨씬 편해서 그대로 바로 데칩니다. 고사리는 집에 오면 바로 삶아야 연합니다. 두릅 데친 물에 고사리도 삶아 찬물에 담가 우리고 먹습니다. 집 주의에는 머위가 없어서 머위는 산에서 잘라.. 2022. 5. 17.
유채 기름과 오만둥이 밥 어릴때 봄이면 가장 먼저 뜯어 먹었던 하루나 나물이였던 것으로 생각이 납니다. 이름이 다양하게 불리어 지고 우리 동네에서는 삼동초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몇번 심어 보기는 했었지만 나물만 먹어 보았습니다. 올 봄에 꽃도 보고 씨앗으로 기름을 짜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201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