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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깻잎2

가을 갈무리~ 밥도둑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고추는 바로 옆 텃밭에 일반고추, 청양고추, 아삭이 고추를 같이 한 골 심어서 풋고추 열심히 따먹고 붉은 고추가 달리면 겨울에 먹을 고추를 얼려 놓습니다. 많이 생기면 고추 효소도 담는데 작년에 많이 담아 놓아서 아예 고추는 조금 심어 올해는 양념용으로 만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다지기를 구입 하자고 하길래 얼마나 쓰겠다며 반대를 했었는데 고추 다지기에는 최고 같아요^^ 이렇게 봉지에 얼려서 지프 백에 담아 냉동시키고 어섯 썰어서도 얼려 놓고 먹습니다. 도덕마을은 멸치를 많이 먹습니다. 멸치는 똥과 뼈, 머리를 분리해서 바싹 말려 놓고 먹기도 하고 통으로 그냥 말려도 놓고 사용합니다. 내장 빼고 건조해둔 멸치를 팬이나 랜지에 살짝 돌려 비린 냄새를 제거하고 다지고~ 풋고추도 다지고~.. 2020. 10. 26.
밥 도둑~삭혀둔 단풍 깻잎 밑 반찬 도덕마을입니다. 눈도 오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김장 끝나고 쉬었다가 한파 주의와 폭설 주의가 오기 전 지난주에는 10월 초에 단풍 깻잎을 따서 삭혀둔 단풍 깻잎을 꺼내어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집 손자 손녀들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단풍 깻잎입니다. 식구가 많다 보니 많이 해줄 수가 없어서 조금씩 만들어 보내면 냉장고 속에 숨겨 두었다가 손자들이 아플 때나 밥맛을 잃었을 때 할머니가 만들어준 깻잎을 꺼내어 밥 위에 올려 주면 한 그릇 뚝딱한다고 합니다. 깻잎은 손이 많이 가고 잠깐 사이에 노란 깻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야 합니다. 바쁜 가을에 일 삶아 꼭 합니다. 노란 깻잎을 따서 차곡차곡 다듬어 실로 뀌어줍니다. 항아에 차곡차곡 담아서 맹물을 잠기도록 붓고 돌로 꼭 눌러주어야.. 2018.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