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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물김치3

꽃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래전에 단무지용 무 심는 곳에서 수확하고 남겨진 작고 못생긴 단무지 무와 무청을 한 자루 가져와서 무청도 넣고 동치미와 말려서 무 말랭이 담아 먹었던 생각이 나서 올해는 단무지 무를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단무지용 무가 잘 자랐습니다. 김장 때가 가까우니 심어둔 무 4 종류도 뽑아 보았습니다. 일반 무를 빡빡하게 씨앗을 뿌려 솎아 먹으면서 듬성듬성 두지 않고 서로 붙어있게 두면 천천히 자라고 한 끼 먹기 좋게 작게 키우면 보관이 더 잘 되더라고요. 일반 무는 크기가 알맞게 잘 자랐습니다. 단무지용 무는 길게 잘 자라고 적무와 과일 무는 같은 시기에 심었는데 크기가 너무 작고 아직 속이 덜 들었습니다. 그중에 단무지 무를 한 개를 잘라 꽃 물김치 담았습니다. 무는 먹기 좋은 두께로 .. 2020. 11. 1.
꽃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1차로 담았던 래디쉬 물김치는 건지만 건지고 냉면이나 국수 육수용 국물로 사용하려고 물은 따로 보관을 했습니다. 팬에 멸치를 볶아주고 들기름 넣고 신맛 때문에 설탕 조금 넣고 건지는 볶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로 심은 레디쉬는 벌레가 뽕뽕 뽕~ 잎은 떼어 닭 주고 뿌리만 잘랐습니다. 몇 송이 심어 놓은 장미가 피고 지고~ 장미 잎만 따서 세척을 하고 밀가루 풀 끓이면서 다시마와 버섯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장미 꽃잎도 넣어 소금 간 까지 했습니다. 끓여서 식혀둔 국물에 햇마늘 도 넉넉히 넣고 고루 섞어 고운 채에 걸러 줍니다. 레디쉬도 나박나박 썰어주고 양파, 홍고추, 생강 배즙, 사과즙 고추는 썰어서 물에 넣어 고추 씨를 빼 줍니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에서 물김치 담글 때 유산.. 2020. 7. 6.
차수국과 초롱무로 담은 꽃 물김치 도덕마을입니다. 차수국과 초롱무로 담은 꽃 물김치 강원도 산골 사시는 분께 고랭지 초롱무 20kg 한 박스 구입을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 김치를 두 종류를 담았습니다. 잎 조금 다듬고 껍질 벗기지 않고 뿌리만 잘라 면장갑 끼고 빡빡 닦아서 왕소금 뿌려 슬쩍 절인 후에 다시 한번 세..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