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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추억의 밀서리~

by 도덕마을(김금순) 2010. 6. 10.

 

밀서리가 먹고 싶어서

밀을 조금 심었다.

애들이 오면 맛도 보여 주고

나중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계속 익기만 기다리다,

더디어 오늘 해 먹기로 했다.

 

옛날 맛이 안날까봐

조금 베어서~

 

벼집으로 고기굽는 망에다가

구었다.

 

 

 

쫄깃쫄깃 정말 옛날 맛

그대로 이다.

 

내침 김에 꼼장어도

구어 먹었다.

오늘도 추억을 더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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