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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곤충과 동물

뇌진탕 새 살리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5. 9. 5.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쪽파 심고 물 먹으려고 들어왔는데
땅!!!!!
창문에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작은 새가 떨어져 기절을 하고 있어
얼른 가슴을 마사지를 하고
놓았더니 슬슬 살아났습니다.

 

참새처럼 아주 작은 녀석이
창문에 부딪치는 소리가
어쩜 그렇게 큰 소리가 나는지

 

 

청신을 차리는 중

 

 

추석에 꽃꽂이 하려고
예쁘게 익은 맷돌 호박 위에 올려 두었는데

한참뒤에 고양이가 걱정이 되어
돌아와 보았더니 그때까지 있었습니다.

조용히 날려 주었더니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올해도 여기저기에 낳은
아기 새들이 첫 비행을 잘못해
수돗가에 받아놓은 물에 빠지기도 하고
신발 속에 들어가 후진을 못해서
살려주기도 했는데

 

 

 

앞마당에 작은 하우스에
심지도 안 했던 박씨앗이 두 개가
올라와 그대로 두었더니
꽃이 피고

 

박이 달리기 시작

 

 

여름무는 맛이 없는데
무 대신에 박을 음식에 넣고 먹으면
국물이 시원합니다.

 

부산어묵국도 끓여 먹고

 

문어탕도 끓여 먹고

 

 

박에 고추장 넣고 달달 볶다가

 

텃밭에 심은 못생긴 매운 고추와
씨앗을 포토에 넣어 기른 파 뽑아서

 

팔딱 팔딱 살아있던 새우 넣고

 

자글자글 무 대신에 박으로
끓여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둥근 박은
2년간 안 심었는데
박이 딱 올라와서 모종을 심은 듯이
올라와서 이렇게 잘 먹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새들을 살려줘
박 씨를 물어 떨어뜨린 것이 아닌가?
하는 재미나는 상상도 했습니다.

씨앗 받으려고
1통 잘 키우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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