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손주들이 어릴 적에는 매번 우리 집이
손주들 웃음소리가 많이 자주 들렸는데
이제는 학교와 학원 다니느라
마음먹고 옵니다.
도덕마을 쌍둥이 손주들이
기차 타고 방학에 와서
보고픈 마음을 흠뻑 채워주고 갔습니다.
이란성쌍둥이라 어찌나 다른지


(작년사진)
작은 둥이는 남자인데도
머리를 길러 벌써 두 번 기부를 했습니다.
여자라고 놀림도 받고
공동 화장실에 가면 남자들이
여자가 왜 남자화장실에 왔느냐고
많이 들었는데도 또 기른다네요.

방학이라고 왔는데
숙제가 많고 책도 많이 가지고 와서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무주에 있는 도서관이
잘 되어 있어서
둥이들과 하루는 갔습니다.

큰딸은 바느질도 하고
책도 보고 언제나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 않아서 어릴 적부터
좋은 습관이 되어 있어 참 좋습니다.
언제나 설거지와 반찬도
도와주고 청소도 잘하고
갈 때는 자기들 잤던 이불빨래도
모두 하고 가네요.


복수박을 손주들 오면 주려고
그냥 두었다가 체험을 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밤에 느티나무
밑에 장수풍뎅이 잡으로 갔는데
6학년이 되더니
거실 방충망에 붙어있던 장수풍뎅이가
뿔이 없는 암 것이라고
큰 둥이만 후라쉬 들고 잠시 보고 오더군요.


며칠이지만 마음껏 보아서
감사하고
큰 둥이가
도서관 다녀와서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 다녀와서 다행히 괜찮아
기차표 취소하고
회사 때문에 못 왔던 사위가 와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어릴 쩍
외갓집에 오면
시골이라 체험을 많이 해주길 잘했던 것 같아요.
이제 중학교 가면 더 만나기
어렵겠지요.
도덕마을 여름이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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