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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이웃 돕기 했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2. 4.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따뜻한 소식입니다.

영동으로 귀농하고
대기업에 다니던 시집간 딸이
육아 휴직 동안에 우리 집에 있을 때
선물로 디카를 사주면서
취미로 사진을 해보라며
컴퓨터 까지 배워주고 갔습니다.

많은 산약초를 재배하면서
씨뿌리고 자라는 모습을 사계절을 담아
저장하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사진까지
찍어서 남동생의 권유로
건전한 카페에 가입 권유를 받아
틈틈이 농사지은 것을 올리고 배우며
특별회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회원이 13만명나 되었고
매년 년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이웃돕기를 전국 적으로 하고 있어
해마다 저도 따로 지원을 받아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렸습니다.

장애 단체, 외국인 새댁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독거노인
그 외 년중으로 어려운 학생들
학비 지원도 계속하고 있어서
우리 마을과 교회 학생과 아랫마을
학생 6명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기름보일러 배관이 동파되어
고치지 못하고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내고 계신다는
마을 이장님과 상의한 끝에 집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카페 회원이신 이용우님께서
자재비만 마련하면 인건비는
마을 주민들이 부역으로
봉사하기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는 신약세에서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신약세 이웃 돕기 성금을 도덕마을과 이용우님께서

같이 사진 찍고

 

 

집수리를 위해 마을 이장님께 드렸습니다.

 

 

 고칠 곳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창문을 달아 주려고 마루를 철거하고 

 

 

다른 방은 창고처럼 사용하고 계시네요.

 

 

이곳이 주방인데

밖에 나오지 않고 내부에서 다니기 좋으시게

문을 내어 드렸습니다.

 

 

 

새로 방바닥 새로 공사하고 미장을 했습니다.

 

 

천장과 벽에 단열을 위해

스티로폼 대고 석고보드를 붙였습니다.

 

 

 

동네 청년회 분들이 도배 마무리까지 

잘해주셨습니다.

 

청년회 평균 나이가 60이 넘지만

시골에서는 청년들입니다.^^

 

 

현장 대장님이십니다.

 

 

동네 부녀 회장님과 

회원 분들이 마무리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영동 신문에도 나왔습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 집수리를 위해

청년회 회원님들과 이장님, 부녀회 회원님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서

큰 사랑으로 이웃 돕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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