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약처럼 먹을 물김치를 담았습니다.
약 물 김치
고로쇠 수액입니다.
두 박스 주문했는데 먼저 1박스만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고로쇠 물이 탁하다고 일기예보가 춥다고 하니 조금 기다리라고 하네요^^
수액은 신비한 약효를 가진 자연의 큰 선물입니다.
함부로 나무에서 채취를 해서도 안되지만
채취 허가 절차를 통과하여 상품으로 판매를 해야겠지요.
언니가 아프고
제가 정신없이 새벽부터 일을 하다 보니
작년 일 년 동안 가끔 나오는 잔 기침으로 병원을 다녔는데
차도가 없어서 큰 병원에 정밀 검사를 해봤더니
다른 곳은 이상이 없고 위 역류성이라고 약을 먹다가
코로나 때문에
아는 병이라 병원을 못 갔더니
다시 잔 기침이 나와서
우연히 고로쇠를 먹고부터 기침이 덜 나왔습니다.
저는 물을 잘 안 먹습니다.
일삼아 먹어 보려고 해도 잘 안돼
고로쇠를 이용해서 약처럼 먹으려고 물 김치를 담았습니다.
배에 생강을 넣고 짠 액기스 3봉과
고로쇠 수액 3병
꼬깔 양배추 반 포기씩
사과 2개, 콜라비 1개
콜라비는 껍질을 벗기고 나박나박 썰고
꼬깔 양배추도 작게 썰고
사과도 썰고
분쇄기에 밥과 마늘을 넣고 배즙과 고로쇠 수액으로
곱게 갈아서 걸러주고
고로쇠 물 3병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모든 야채를 넣고
간을 보고
산 양지 쪽에 돌나물이 있더라고 했더니 언니가
걷어 왔습니다.
저렇게 다듬은 돌나물을 다시 밭 뚝에 올려놓으면
생명력이 강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랍니다.
돌나물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물김치에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통에 담았습니다.
바로 먹었습니다.
맛이 좋아 두 공기 먹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맛있다~~~합니다.
모든 음식은 우리 몸에 약이 되지만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는 귀한 약이지요.
도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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