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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요양병원 위문 공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1. 8.




도덕마을입니다.


남편과 저 둘이서 한 달에 한 번씩

요양병원에 위문 공연을 갑니다.


연말에 교우들과

우쿨렐레 하시는 봉사자분들과 함께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고

맛있는 것도 준비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목사님 인사



남편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하고




하모니카 연주



신나는 유행가



우쿨렐레 연주



간식도 드리고



손잡고 춤도 추고



복지사님이십니다.



가끔 사탕을 손에 쥐여주시며 수줍어하시는 모습

연주가 끝나도 자리를 뜨시지 않으시고

힘들겠다며 쉬었다가 하라시고

서있는 저에게 같이 앉으라 하시며 손짓도 하시고

어느새 정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무거운 장비 끌고 다니느라

땀은 비 오듯 하고

겨울에는 길이 미끄러워 위험해도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기 위해 다니고 있지만

마음은 부자가 되어 집으로 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