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버섯이 대풍 이였습니다.
작년에 직접 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만든
송편을 올립니다.
야생 버섯은 먹는것 보다 깊은 산속에서 찿는 맛은
어디에 비길수 없습니다..
먹어서 좋고
산속에서 집중 하며 찿다보면 정신이 맑아 옵니다.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색다른 요리를 생각 하다가
추석에 만들어 먹는 송편이 생각 났습니다.
하루종일 만들면서 힘은 들었지만
(야생 버섯으로 만든 송편)
반죽 재료:쌀가루,송이버섯,능이버섯,오이꽃버섯,명월초,맨드라미
속 재료:송이버섯,능이버섯,오이꽃버섯,깨소금 ,콩가루,참기름,소금
장식:감나무잎,대왕 소나무잎,곤드레꽃,미역취 꽃
능이버섯 입니다.
옛날부터 저는 송이버섯 보다 능이 버섯을 좋아합니다.
가을이면 능이 버섯을 몇차례 먹을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능이 버섯을 밑둥을 잘라내고
물에 씻어 끓는물에 데침니다.
오래전에 암으로 고생하던 친구가
능이 버섯 삶은 물을 복용 하는걸 보고
그때부터 능이 삶은물을 귀하게 여기며
능이 버섯을 건지는 먹고
국물은 채에 걸러서 간장이나 된장위에 부어 주기도 합니다.
햇빛이 강한 장독이라 가능 합니다.
그래도 능이버섯 삶은 물이 남으면
팩을 지어 놓기도 합니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신비하고
멋진 향과 암예방 억제 물질이 많다고
요즘은 많이들 찿습니다.
송이버섯를 채취 하면서 파지가 생기면
다듬어 놓고 먹습니다.
끓는물에 찢어놓은 송이버섯을 데처내고~
오이꽃 버섯을 깨끗하게 씻어서 냉동시킨 것을
끓는물에 데침니다.
데친 오이꽃 버섯을 일부는 믹스에 갈아 채에 걸러
국물을 만들고~
당뇨에 좋은 명월초입니다.
붉은 색으로 맨드라미 꽃 을 넣었습니다.
명월초 잎은 생수를 넣고 믹스에 갈은 후에 채에 걸러 놓고
맨드라미 꽃도 생수를 넣고 믹스에 갈고 걸러 놓습니다.
반죽을 하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윗에서 부터
송이버섯 끓인물,왼쪽으로 명월초 ,맨드라미,오이꽃버섯,능이버섯 물입니다.
송편속에 들어갈 버섯들입니다.
데처놓은 오이꽃버섯,송이버섯,능이버섯 입니다.
잘게 다져서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을 넉넉하게 넣고
소를 준비 합니다.
쌀가루를 다섯 군데 나누어 놓고~
명월초 시럽을 만드는중 입니다.
그냥 넣고 반죽을 하려니까
송편색이 너무 흐리게 나올것 같아
5가지 모두를 하나씩 쌘불에 끓여서
시럽으로 만들었습니다.
끓이던 명월초 시럽으로 익반죽을 합니다.
모두 같은 방법으로 5가지 송편반죽을 만들어서
비닐에 담아 두고~
딸래미가 송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맨드라미 물에 반죽한 피에 능이 소를 넣고~
송이버섯 물에 반죽한 피에는 송이 소를 넣고~
오이꽃버섯 물을 넣은 반죽에는 오이꽃버섯 소를 넣고~
명월초 잎으로 반죽한 송편에는 깨소금을 넣고~
생각보다 모든 반죽이 흐리고 헷갈려서
쉽게 알아 보려고
송편 윗에 능이와 오이꽃 버섯을
조금씩 붙여 놓았습니다.
송편을 쪄놓으니 예쁜 색이 나왔어요.
제작년에 일반 소나무보다 솔잎이 4~5배 큰 소나무 화분을
구입을 했습니다.
단풍이든 감나무 잎으로
가을을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대왕 솔잎도 살포시 ~
보라색 곤드레꽃과 울령도 미역취 꽃으로 장식도 해보고~
송편이 은은한 자연의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맨드라미 꽃을 시럽으로 만든 버섯송편~
어울려 있습니다.
버섯으로 송편을 만드니까
술안주로 좋습니다.
올해도 버섯이 풍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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