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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잎나물3

홑잎 나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이면 제일 먼저 양지쪽에 올라오는 홑잎나물 큰 동생이 와서 형부와 같이 옆산에 갔습니다. 너무 어려서 돌아다니며 큰 잎만 띁어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걸어서 가도 귀한 먹거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동생이 참 좋아해서 바쁜 가운데 잠시 같이 산에 다녀와서 다듬기까지 해 주어 금방 반찬 한 가지가 뚝딱 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파랗게 얼른 데쳤습니다. 깨소금과 소금, 참치액젓, 참기름 넣고 무쳤습니다. 돌나물도 한 줌 뜯어 무치고 하얀 쌀밥에 비벼서 봄나물을 처음으로 먹었습니다. 2024. 4. 20.
홑잎나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비가 오더니 산들이 푸른 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봄이라 일거리는 많지만 진달래꽃도 보이고 푸른 싹이 보이니 일하다가 호미자루 던져놓고 홑잎 나물 뜯으려 갔더니 아직은 뜯을 정도는 아니라 그냥 돌아오다가 또 다른 양지쪽 골짜기로 갔습니다. 땅에서 자라난 땅 홑잎은 제법 자랐고 나무 홑잎은 끝에만 통통하게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뜯기는 시간이 걸려도 딱 알맛게 자랐습니다. 이곳도 가방을 안 가지고 갔다가 산에 다닐 때 입는 옷이라 주머니가 많아 주머니에 가득 뜯어 왔습니다. 손이 많이 가도 하나씩 정성스럽게 뜯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후에 여러 번 헹구었습니다. 홑잎나물은 우리지 않고 데쳐서 바로 먹어도 되기 때문에 통깨 절구에 살짝 갈아서 홑잎은 마늘을 안 넣고 먹어.. 2023. 3. 26.
색다른 홑잎나물 맛있게 먹는 법 도덕마을입니다. 홑잎 나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부지런 한 며느리 세 번 뜯어 먹는다는 홑잎은 우리 집식구들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홑잎이 나오면 산으로 출동을 합니다. 아직은 너무 작아서 미리 찍어둔 사진을 올립니다. 땅에서 가까이 붙어있어 땅 홑잎이라 하는 듯 나무보.. 2017.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