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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풀4

산골 교회 꽃꽃이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3년 6월 이 자리에는 언제나 기린초가 꽃을 피웁니다. 언덕에는 금계국도 피고 흰 톱풀이 한창입니다. 달래가 꽃이 지고 씨앗을 달고 벌써 발아가 되어 파랗게 달래가 올라옵니다. 고수가 꽃이 지고 씨앗을 달고 있고 유채꽃도 씨앗을 달고 있습니다. 곳곳에 청개구리도 보이고 밀도 익어 가고 있습니다. 꽃상추와 로메인 상추를 세척을 하고 로메인상추, 꽃상추, 유채꽃, 밀, 비올라 금계국, 데이지, 기린초, 톱풀, 달래 삼색 병꽃 2024. 1. 27.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명절 잘 보내고 있으시겠지요. 우리 집은 식구들이 금요일부터 계속 드나들고 있습니다. 먹을 것만 해주면 설거지는 알아서 잘하고 있습니다. 7월 2일 꽃꽂이 마당 땅콩 다라 2곳에 심어놓은 연잎이 제법 크게 자랐습니다. 그 밑에는 개구리 밥이 생기고 그 속에는 참개구리가 까꿍~~~ 도망도 안 갑니다. 그사이 개구리도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하겠지만 우리 어릴 적에는 개구리 잡아서 뒷다리 구워 먹고 보리나 밀짚으로 바람을 넣어 뒤퉁 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곤 깔깔거렸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예쁜 개구리를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합니다. 예쁘긴 한데 개구리 잡아먹으려 뱀이 출몰해서 놀라기도 합니다. 노란 서양 미역취 꽃이 한창 예쁩니다. 텃밭.. 2023. 1. 22.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감꽃이 하나 둘이 떨어지면 더위가 슬슬 시작합니다. 이때쯤 손주들이 오면 감꽃을 주워 목걸이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장을 보고 있는 남편 덕분에 어린이들이 동네 방문이 있어서 집에 있는 식용 꽃과 감 꽃으로 카나페를 만드는 체험도 했습니다. 도덕마을 산골살이는 손주들이나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주기도 합니다. 6월 5일 꽃꽂이 이때는 꽃들이 없어서 길 옆에 있는 인동초(금은화) 꽃을 잘라다가 꽃꽂이를 했습니다. 인동초(금은화) 약용으로도 사용하지만 무리 지어 피어 있으면 참 예쁩니다. 상추 씨앗은 잘 안 받는데 꽃꽂이하려고 줄기 상추를 남겨 두었더니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없어서 앞산에 갔더니 절벽에서 자생하는 기린초도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구석진 곳에서 몇 송이 .. 2023. 1. 9.
6월 12일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꽃꽂이 사진을 올립니다. 그동안 계속 꽃꽂이는 했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6월 12일 사연이 있는 꽃꽂이~ 산골 교회 꽃꽂이~ 텃밭을 돌아다니며 흰색은 톱풀 꽃, 방풍, 어수리 노란색은 기린초, 금계국 보라색은 자주 달개비 유채 씨방과 블루베리 순이 무성해서 잘랐습니다. 금어초 꽃 방풍 섬초롱 꽃도 피려고 하고 방풍 가운데 빼꼼히 보이는 어성초 꽃 기린초를 잘라서 삽목을 했더니 가늘게 꽃이 피었습니다. 흰색 톱풀 꽃이 빨리 핍니다. 우울한 마음을 붉은색 금어초가 달래 주었습니다. 앵두가 한창일 때 한 가지 꺾어서 물 뿌려 저온 창고에 두었더니 하루는 싱싱합니다. 사랑하는 언니가 6월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영정 앞에 두었던 국화꽃을 가지고 와서 꼽았습니다... 202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