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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란 만들기2

율란 만들기와 예쁜 후식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추석이 가까우니 밤도 익어서 떨어집니다. 계절은 속일 수가 없네요^^ 율란 만들기와 예쁜 후식 봄에는 앞산에 있는 밤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익어서 뚝~ 떨어진 밤송이 보물 찾듯이 풀 속에 숨어있습니다. 언니는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요즘은 가까운 산으로 가면서 밤을 주어 옵니다. 저는 밥 외에 간식을 잘 안 먹는데 삶아서 식탁 위에 두고 먹으라고 하는데 오늘은 새벽에 삶은 밤을 커피 수저로 밤 속을 파고 만들어 놓으면 상할까 봐 팬에서 볶아줍니다. 식으면 믹스기에 곱게 갈아 꿀과 요리 죽염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밤을 줍다 보면 이렇게 생긴 밤이 많이 있습니다. 속에다 잣 넣고 밤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계피, 도라지, 아마란스 .. 2020. 9. 17.
율란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마을은 산이 있어 행복한 여인입니다. 가을이면 버섯이 있어 행복하고 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산행하면서 먹기도 하려고 햇밤으로 율란을 만들었습니다. 율란 보기 좋게 한련화 꽃 잎으로 함께 꾸며 보았습니다. 우리 집 식구들은 밤을 무척 좋아합니다. 산밤을 줍기 위해 산에 가기도 합니다. 벌레 안 먹은 것은 끓는 물에 슬쩍 데쳐 식혀서 냉장 보관을 해두고 삶아 먹습니다. 냄비에 밤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밤이 익으면 바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삶은 밤을 반으로 잘라 속을 발라 냅니다. 산에 다녀왔더니 속을 파낸 밤을 언니가 식탁 위에 두었습니다. 뜨거울 때 채에 내라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일단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급한 볼일 끝내고 냉장고에 있던 밤을 꺼내어 믹스기에 흔.. 201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