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산적1 땅 속에서 피는 꽃 양하(양애)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추석 이면 어김없이 양하 꽃이 핍니다. 양하의 줄기 생김새는 생강과 비슷하고 어린 줄기와 잎은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잎은 찜 요리할 때 깔고 찌면 좋습니다. 땅속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때문에 추석 무렵이면 무성한 양하 잎을 헤치고 땅도 파 봅니다. 올봄에 양하 몇 덩이를 옮겼더니 꽃이 덜 왔습니다. 급한 데로 양하 꽃을 캐다가 딤채에 넣어 두었습니다. (양하 전과 산적 만들기) 한참만에 꺼냈더니 살짝 얼은 것도 있습니다. 껍질을 대충 손질을 했습니다. 양하 껍질은 질겨서 살짝 벗겨서 먹으면 먹기 편합니다. 많이 있을 때에는 양하 고추장 양하 청을 담기도 하고 해마다 무침과 다양하게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특유한 향과 맛이 있어 잘 먹지를 안 해서 .. 2022.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