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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3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이른 봄에 노랗게 피나물 꽃이 피는데 꽃이 피어도 금방 지기 때문에 꽃꽂이는 못하지만 세력이 왕성해서 풀을 이기기 때문에 편백나무 그늘에 심어 두었는데 동네 수도공사를 하면서 집 앞에 쌓아 놓은 피나물 있는 곳에만 돌을 주어 둥글고 예쁜 돌을 매일 리어카에 조금씩 주어서 돌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피나물 꽃은 저곳에서 못 보겠습니다. (6월 19일) 피나물옆에 무더기로 심어진 윤판나물을 뿌리 나눔으로 많이 늘려 놓고 4월 이면 윤판나물 꽃이 고개를 숙인 채 피기 시작하고 꽃이 지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 꽃이 진 자리에는 파란 열매가 달리고 열매가 익으면 까만색으로 바뀝니다. 가끔 소재가 없으면 잘라서 시원하게 보이라고 꼽습니다.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윤판나물을 잘랐습니다. 블루베리 뽑.. 2023. 1. 14.
도덕마을 차수국 차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수국차는 차를 만들 수 있는 수국이 따로 있습니다. 차수국이라도 불리는 수국입니다. 10년 넘게 차수국을 키우며 판매를 하는데 무농약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생잎을 뜯어 먹으면 쓴맛이 나면서 뒤이어 단맛이 납니다. 전문으로 배우진 안 했지만 시간이 나면 이래저래 차를 만들어 보면서 새로 만든 도덕마을 차수국 차를 올립니다. 기온이 뜨겁다가 아침저녁으로 싸늘 해지면서 이 사진은 노지에 차광막을 씌우고 키운 차수국이고 차수국 입에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진은 노지에 차광막 없이 자라고 있는 차수국입니다. 노지 차수국이 훨씬 맛이 진하긴 한데 무농약이라 더 많이 반점이 생깁니다. 차광막 덕분에 노지에서 무농약 차수국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가 때마다 잘 내.. 2021. 8. 25.
산수국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은 차 수국과 비슷한 산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처음 산에서 산수국을 만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에도 수국이 있네 하면서 반가웠습니다. 집에 차 전용 차수국이 있기 때문에 보기만 하고 그냥 왔습니다. 작년 여름이 6월 말쯤 사람이 서 있기도 어려운 가파른 언덕에 산수국 꽃이 피어있어서 산수국 꽃을 소개하려고 꽃만 잘라 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핑크색 산수국도 보이고요^^ 산수국은 집에서 키우고 있는 차수국과 분간을 못하게 꽃도 잎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산골짜기나 습기가 많은 곳 반그늘에 주로 있습니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서 꽃색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산수국 꽃만 한 아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차수국과 섞일까 봐 뿌리는 캐오지 않습니다. ~~~~~~~~~~..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