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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2

산양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해서 산양 젖 짜서 먹는 것을 해 보고 싶어 처음에 산양 두 마리를 80만원 주고 사다 키웠는데 그사이 새끼를 낳아 4마리가 되었고 하얀색 산양이 이달에 또 새끼를 낳아 6마리가 되었습니다. 산양은 형부가 전적으로 돌보시는데 장소는 비좁지만 먹는것은 뷔페처럼 골구로 먹입니다. 산양은 하루 종일 먹습니다. 동네 농사지은 콩깍지 고구마 줄기 모두 건조해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고 느티나무 참나무 잎도 많이 쌓아 놓았는데 겨울 동안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처음 새끼 놓을 때는 언제 낳을지 몰라 카메라도 설치를 해 놓고 산파 역할을 잘해서 성공을 하고 두 번째도 산통을 느낄 때 잘 받아 주어 무사하게 쌍둥이를 잘 받았습니다. 첫 새끼들 낳았을때 어미가 아가들 젖을 안 먹여 제가 분유 먹이.. 2023. 4. 15.
산양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년 2월에 산양 암 것을 두 마리 구입을 했습니다. 옛날부터 귀농하면 하고 싶은 던 것이 산양을 키워 젖을 짜서 먹는 것이었습니다. 시골이라 배달 우유는 어려워 산양 젖을 짜서 먹어보자는 부푼 꿈에 산양을 식구로 맞았는데 이놈들이 소리에 예민하고 먹성이 어찌나 좋은지 하루 종일 먹습니다. 동네 콩깍지와 고구마 줄기 강낭콩, 완두콩 종류는 모두 가지고 와서 건조를 해놓고 느티나무 가랑잎, 솔잎을 자루에 담아 놓고 조금씩 돌려 가면서 줍니다. 형부를 매일 똥을 치우고 신선한 풀도 잘라다가 먹기 좋게 작두에 잘라서 줍니다. 제일 잘 먹는 것이 레드향 잎인데 전지 해서 마당에 산더미 같이 쌓인 것도 다 먹었습니다. 가끔 꽃꽂이하고 남은 꽃도 주면 잘 먹습니다. 애기는 다 예쁘지요^^ 남.. 202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