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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꽃2

6월 12일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제가 귀농하면 하고 싶은 것 중에 담쟁이덩굴을 키우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앞집에 있던 담쟁이를 잘라다가 삽목을 하고 차고에 심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가끔 꽃꽂이로 사용도 하고 요리에 예쁘게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파란 잎이 시원해 보이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쁩니다. 담쟁이넝쿨 장미를 이곳에 여러 포기를 심어 2년 동안은 잘 살다가 두더지가 어찌나 헤집고 다니는지 딱 한 포기만 남았습니다. 애플민트는 두더지와 상관없으니까 여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 꽃꽂이) 지난주에 꼽아놓은 줄기상추 꽃이 활짝 피어 그냥 두고 돌나물과 뱀딸기 바위취 꽃 보라색 로벨리아, 핑크색 잉글리시 데이지, 비올라 금낭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잉글리시 데이지 담쟁이 .. 2023. 1. 10.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모처럼 비가 옵니다. 평소에는 이 시간에 꽃꽂이를 준비를 하는데 폰으로 찍어 저장해둔 사진을 꺼내고 있습니다. 6월 6일 날 꽃꽂이 금어초 몇 포기가 겨울을 나고 힘차게 꽃대를 올리고 있어 그중에 제일 예쁜 꽃을 잘랐습니다. 대문 앞 나무 밑에 숨어서 한창 피어있는 바위취 꽃 꽃이 오래가서 지나다니며 눈을 맞춥니다. 붉은색 금어초와 사스타 데이지 바위취 꽃으로 시원하게 남천 잎을 장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농원 사장님이 우리 집에 방문하시면서 신품종 수국을 선물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꽃이 피면 향기도 나고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운답니다. 나무를 키우려면 첫해는 꽃을 잘라 주기도 하지만 사장님과 손잡은 기념으로 귀한 꽃을 잘라 꽃꽂이를 했습니다. 수레국화와 .. 202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