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1 별미~회 김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우리 집 일손 돕는 분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다니는 산악회가 있습니다. 음주가무도 없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든지 사 먹어도 되고 주로 어르신들이 많고 조용히 여행처럼 차비만 내고 간답니다. 저도 두 번 시간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목포로 갔습니다. 한차 가득 갔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동네 동생들과 형부가 같이 갔습니다. 남편은 이장일 때문에 못 가고 간 김에 회고 먹고 돔과 광어회도 사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광어와 돔으로 지리로 끓였는데 뽀얀 국물이 잘 우려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온 회를 그냥 먹으려다가 남편 혼자서만 먹고 남은 것으로 회 넣고 김밥을 싸서 먹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에는 마땅한 재료가 없고 보기도 좋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식용국화 연명국이 피고 있어서 ..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