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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무2

동치미와 무청 김치, 건강 배추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단무지무와 무를 촘촘하게 뿌려서 여러 차례 속아 김치도 담아 먹고 겉절이로 밥도 비벼 먹고 어린 순을 삶아 시래기로 끓여 먹고 이제는 더 춥기 전에 뽑아서 김장을 합니다. 무를 뽑아서 작은 단무지는 동치미로 담그고 잎은 시래기를 하고 큰 단무지는 갈아서 배추 속으로 넣습니다. (동치미 담그기) 무를 닦을 때는 면장갑을 끼고 닦으면 쉽습니다. 깨끗하게 닦은 작은 단무지는 오래 묵어 간수가 빠지고 까슬까슬한 소금에 살짝 절입니다. 김장 비닐봉지를 물에 여러 번 헹구어 삭힌 고추와 갓, 쪽파, 대파 사과, 배, 생강, 마늘도 저며 넣고 한 모금 2L 생수 9통 부어 소금과 뉴슈가를 넣어 간을 맞추어 절여진 단무지 위에 놓고 간 맞춘 물을 넣어 꼭 묶어 상온에서 익혀 냉장고에 넣을 때는 .. 2022. 11. 15.
옛날 방법으로 단무지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농사지으면서 하고 싶은 것이 생각나면 그동안은 많이 해봤는데 올해도 단무지용 무를 심어서 동치미도 담그고 단무지도 담갔습니다. 단무지용 무입니다. 보통 무보다 크는 속도가 빠르고 추위에 약해서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새댁 때 큰 강 옆에 단무지 무를 심어놓은 곳을 차 타고 지나가다가 무 뽑는 모습을 보고 물어보았더니 시래기도 맛있고 무는 단무지 만드는 무라고 못생기고 작은 것이나 너무 크서 상품성이 없는 무를 가지고 가라고 해서 겁도 없이 한 자루 주어서 와서 단무지를 담근다면서 알려 주신대로 단으로 묶어 나무에 걸쳐 놓고 바람이 들어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20년 전에 단무지 생각이 나서 그곳에 가봤더니 아직도 단무지무를 키우고 있어서 또 한 ..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