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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4

단풍 깻잎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아랫동네 사는 동생이 편백숲 근처에 있는 산속 깊은 밭에 들깨를 심는다고 해서 심을 때 도와주고 가을에 송이 때문에 바쁘고 차수국 묘목 판매 하느라 바빠서 늦게 깻잎을 형부가 따왔습니다. 비료도 못주고 약도 못했다며 잎이 작지만 따와서 저녁에 차곡차곡 다듬어 실로 묶어 단지에 넣고 심심한 소금물에 돌 올려서 삮혔습니다. 딸들이 온다고 해서 깻잎을 담기 위해 물 넉넉하게 넣고 삭힌 단풍 깻잎 꺼내어 푹푹 삶았습니다. 아래위를 뒤집어 주면서 단풍 깻잎을 익혀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소쿠리에 담아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 하루 저녁 물을 빼주고 다시 손으로 더 물기를 짰습니다. 단풍깻잎을 묶어둔 실도 잘라내고 탈탈 털어 정리를 해두고 참깨도 볶아서 절구에 대충 빻아 쪽파, 마늘, 깨소금,.. 2023. 12. 23.
깻잎 볶음과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을 보내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파란 하늘과 선선한 가을이 되겠지요, 우리 집 식구들은 들깻잎을 참 좋아합니다. 아랫동네 사시는 시항골님이 산속 편백나무가 우겨진 산속에 밭이 있어 들깨를 심는다고 해서 바쁘지만 형부와 둘이서 도와주었습니다. 밭이 넓어 동네 아주머니 손을 빌리고 심는데 줄을 띄워 심었습니다. 저와 시항골 친구는 긴 줄을 양쪽에서 잡아주고 시항골님이 그 줄을 따라 금을 긋고 비소식에 맞혀 심느라 바쁘게 심었습니다. 연한 들깨 순을 한 바구니 주셔서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소금 넣고 살짝 데치고 멸치 볶아 들기름과 들깻잎 넣고 볶다가 마늘과 맑은 젓국으로 간 맞추어 먹었습니다. 남은 깻잎은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놓고 순을 잘랐다며 또다시.. 2023. 8. 30.
단풍 깻잎으로 세가지 담았습니다^^ 가을이면 아무리 바빠도 노란 단풍 깻잎을 따서 깻잎 김치를 담습니다. 형부가 좋아하시는 삭혀서 삶은 깻잎김치 옆지기가 좋아하는 간장에 담은 생 깻잎김치 제가 어릴때부터 즐겨 먹었던 된장에 삭힌 깻잎 김치 서로 달라서 각자 좋아 하는 깻잎 김치를 세종류로 담습니다. 들깨 모종.. 2014. 3. 8.
{판매완료}향긋한 깻잎 팔아요^^ 향긋한 깻잎 팔아요^^ 우리집 네식구 입니다. 왼쪽부터 언니,형부(강완구),도덕마을(김금순),서방님 귀농해서 한집에서 함께 일하고 밥먹고 살아요. 터 메우고 첫번째로 들깨를 심었느데 깻잎이 연하고 아주 잘 되었습니다. 가끔 벌래도 먹었습니다. 황토 유황,자담오일,한방 영양제,스테.. 201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