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1 깔끔한 맛~비벼 먹는 짠지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배추와 무가 벌레 때문에 방충망을 씌우고 키우다가 날씨가 쌀쌀하면 벌레도 덜 생기고 드물게 무를 남겨 놓으면 너무 굵어지기 때문에 무를 촘촘하게 남겨 놓으면 단단하게 작게 자라서 겨울에 한 끼 먹기 좋게 키우는데 올해는 11월 초에 영하로 여러 번 내려가서 밤에는 무가 얼지 않게 덮어 주기도 했습니다. 형부는 이웃 동네에서 사셨는데 언니와 중매로 만나서 결혼을 하시고 형부 여동생은 저와 짝꿍이었습니다. 친구이면서 형부 동생은 김치를 참 시원하게 잘 담습니다. 그중에 삭혀서 비벼먹는 짠지를 담아 놓고 일 년 동안 맛있게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해는 비벼먹는 짠지에 도전을 했습니다. (맹물)에 무와 무청을 날이 따뜻하면 1주일 추우면 더 두고 얼지 않게 삭혀줍니다. 자상하신 형부..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