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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자연농법

깻묵 웃거름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6. 19.

그동안 밑거름을 만든후에

웃거름도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밑거름이 이렇게 하얀 곰팡이가 피면서 발효가 잘 되었습니다.

성공 했습니다.

 

 

 

웃거름을 만들기 위해 기름집에 깻묵을 미리 주문 했습니다.

 

 

 

망치로 일일이 부수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찾다보면 좋은 재료를 얻을수 있습니다.

보약을 전문으로 다려서 만들던 공장이 부도가 나서

비싼 보약을 많이 얻어 왔습니다.

팩이 부풀어 올라오진 않했지만 먹기에는 그렇고

모두 가위로 짤라서 내용물을 통에 담아 em을 넣고 15말정도

발효를 시켜놓고 잘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술센타에서 친환경 농법 교육에 참여한 가정에

EM제를 무상 공급을 해주어서 따로 채집해서 만드는 수고는 덜어 줍니다.

 

 

 

콩 삶은 물도 청국장 공장에서 부탁해서

두말을 얻어 왔습니다.

 

 

 

콩물을 두말 넣고~

 

 

 

일라이트 가루도 넣고~

 

 

 

스테비아 효소도 넣고~

발효시킨 한약효소도 넣고~

 

 

 

막걸리랑,수액도 넣고~

 

 

과일 액기스와 여러가지 효소를 함께 넣어 줍니다.

 

 

 

부도난 홍삼 공장에서도

홍삼 액기스를 몇말 얻어와서 비축 해두고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200L짜리 통에

반정도는 효소랑 발효시킨 것을 넣고 

삽으로 고루 젓어주고

 

나머지는 물을 통에 채웁니다.

 

 

쌀겨를 미생물 발효 시킨것을 바싹 말려서 통에 담아 두고

가끔 밭에도 사용하고

퇴비 만들때 쓰기도 합니다.

 

 

잘게 부순 깻묵 입니다.

한트럭 부수는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굽뱅이 톱밥도 한트럭~

 

 

미강도 넣고~

 

 

 

미강 발효 시킨 것도 넣고~

 

 

 

모두 섞어놓은 액비를 골고루 분사 하면서

 

 

 

습도를 맞추어가며(60%-70%)

여러번 섞어 줍니다.

 

 

 

마당에 그늘진 곳에 그물망을 씌워놓고

비가오면 비닐로 덮어 줍니다.

 

세번 뒤집어 주었습니다.

 

 

 

깜빡하고 재를 넣지 않아서 세 리어커를 다시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발효된 웃거름)

발효 되기전에는 냄새가 별로 였는데

지금은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이제 한동안 웃거름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영양이 많은 웃거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