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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자연농법

2차 퇴비 만들기~이런 힘든일을 해야하나?

by 도덕마을(김금순) 2010. 3. 24.

 

올해는 유난스레

발효가 진행이 안되어 중간에 뜨거운 물을 병에 넣어서

발효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미생물 발효가 제대로 진행이 되어

 발효된 미생물이 하얀상태로 많은 번식을 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기위해

파 헤쳤다.

 

 발효된 미생물을 퇴비를 발효시키기 위해

자루에 담아 퇴비 발효장으로 ..

구수한 냄새가 난다.

.

 우리밭 굼벵이 사육처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함께 섞어서 발효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굼벵이 사육한 잔재물(지렁이가 득시글 ^^)을 퇴비에 함께 섞기 위해 운반하고

 

발효된 미생물 원종과 굼벵이  게 껍질. 굴껍질, 숯. 황토, 생선 내장 등을

지난달에 구입한 세렉스에 한 차 실어서 퇴비 발효사로 옮겨서

 

1차로  준비한 깻묵을 물에 불려 하얀 미생물이 너무 많이 확산되었고

향기도 좋은 1차 발효시킨 깻묵 과

 모두 골고루 섞어서 물과 함께 수분을 맞추어 가면서 층층히 쌓아서

 생 쌀 딩겨와 1차 발효된 미생물 , 깻묵, 준비한 기타

 준비물을 계속 층층이 쌓아 갑니다

 계속 쌓아 가며

 바닷물, 미생물 원액, 메주 삶은 물, 현미 식초, 한방 영양제, 당밀 등

 영양제를 물과 함께 희석하여

 수분조절을 하면서 

 

 섞어 줍니다.

여기 까지는 직접 손으로 해요~

대게껍질도 넣고

 

 

소똥과 함께  썩어 넣을 굼뱅이 부산물을 쌓아 놓은 모습입니다.

사람이 섞었으면 몇칠 걸렸을 일을

한우 사업을 하는 아우가 보유한 로다로

배합을 해주어 간단히 일을 마쳐 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골고루 로다로 뒤집기를 하여

 상부에 수분이 증발하여 수분을 조정하기 위한 영양제를 오늘 뿌렸네요

속을 뒤집어 보니 하얀 미생물 포자들이 퍼져 있고 발효열도 뜨끈 뜨끈....

너무 너무  발효가 진행이 잘 되고 있어요

준비 하는 과정마다.힘이 들어서 꼭 이렇게 해야 하나

하고 포기 하고 싶지만 그래도 병충해 없이

잘 자랄 야채를 생각하면 하고나서 잘했다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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