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씨앗을 포토에 넣어
모종을 길렸다.
이곳은 새들이 많아
그냥 심으면 새들이 파먹어서 먹을수가 없다.
처음에는 새들 몰래 심는다고 밤늦게 심기도 했었다.
물을 주고 두포기씩 심었다.
퇴비를 많이 주고 심어도 옥수수 만큼은
한창 클때 비료를 한번쯤 웃거름을 해야지 통통한
옥수수를 먹을수 있다.
한번에 심으면 한꺼번에 익어서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수 없기 때문에
시간차를 이용해서
2~3차례 심으면 계속 먹을수 있다.
물론 밑에 곁순도 따주어야 됩니다.
새들이 달려있는 옥수수를 파 먹기도 하지만
다행이 예전에 표고버섯 키우던 하우스 파이프 때문에
확실하게 새들이 덜온다.
삶은 대학 찰옥수수~
생으로 먹는 옥수수 입니다.
처음에 키가 너무커서 잘못된것 같아
베어버리고 혹시 몰라서 찌질한것 한포기 두었더니
이렇게 열매가 맺었네요.
가끔 농사를 짓다보면 성급함과 식물의 특성을 몰라
뽑아 버릴때가 있는데 기다려도 봐야 겠구나 하고 후회도 합니다.
대학 찰옥수수~
오래전 남겨 두었다가 씨앗으로 심어 본적이 있는데
실패를 보아서 이제는 씨앗을 구입하여 꼭 심는다.
나눔받아 심은 팦콘 옥수수 입니다.
맛있는 찰옥수수 라고 얻어와서 심었다.
우리집에도 토종 찰 옥수수가 있었는데
씨앗을 매달아 놓았더니
없어졌다.
옥수수를 일일이 손으로 불리 하기에는 힘이 들어
자루에 일차로 적당하게 담고
다시 빈자루를 돌려싸서 사정없이 시멘트 바닥에 대고
메어치면 간단하게 알맹이를 불리 시킬수 있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가루를 방앗간에 곱게 빻아와서
죽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시골장날 뻥튀기도 튀기고~
한방에 5000원 입니다.
고소한 뻥튀기~
전에는 수입 상가에서 사온 팦콘 옥수수를
양면 후라이팬에 버터 한수저 넣고 튀겨는 먹어 보았지만
28년이나 오래된 전자랜지에 4분정도
돌렸더니~
이렇게 하얀 팦콘이 되어서 나옵니다.
신기 합니다.
맥주한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