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메고 있는데
호미로 파도 도망도 않가고 가만이 있다.
해마다 금두꺼비가 울 밭에 돌아 다니고
여름밤에 처마밑에 불을 켜 놓으면 슬금슬금 와서는
벌래들을 잡아 먹고 가고 새끼도 데려 오곤 했었는데
작년에 구렁이 한테 잡혀먹는걸 사진에 올린후
두꺼비를 만나지 못했다.
한번도 보질 못했던 녀석이라
일부러 사진 찍을려고 ~~~~
두꺼비도 대~한민국!!!!!!!!!
처음에 뱀을보고 놀라서 도망을 가다가 다치기도 했다
그때마다 남편이 뛰어와서 괜 찮으냐 알뜰하게 챙겨주던 남편이~
배암보고,엄마야 !하고 놀래도 알록 달록해 시커먼해?
하고 멀리서 물어보더니
이제는 놀래도 독사야,꽃뱀이야?
칠점사가 아니라 괜찮다나?
야속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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