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논은 작년에 쌀농사를 잘했다.
양식이 올해 까지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올해는 보리를 심고 수확을 한 후에는 콩을 심을려고
보리를 800평에 뿌렸다.
새들이 먹을것을 합해서 아주 소복하게 뿌렸다.
벼 타작하는 시기에 여러분들께 부탁을 해도 바빠서
논을 갈아 줄 분이 없고 우리가 할수 없어서
이웃분에게 사정사정 해서 보리만
벼 타작한곳에 뿌리고 트랙트로 살작 덮어 주셨다.
우리논이 자갈 논이라 괜찮다고 해서 ......
작년에는 비와 눈이 많이오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얼어죽고
배수가 잘 안되어서 3/2는 죽었다.
콩을 모종도 해야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일이 있어서
보리를 베기로 결정했다.
예초기가 돌아가고~
마음도 아프고~
거름으로 쓸까 하다가
이웃집 소에게 선물로 하기로 결정 했다.
소 주인이 어찌나 좋아 하는지
낟알 까지 실어 보냈다.
청보리 이다.
이때보면 보리가 참 예쁘다.
소 사료용으로 이때 수확한다.
일반 보리는 영양분이 많지만
까껄거려서 소들이 목에 잘 걸리나 봅니다.
그래서 사료용으로 청보리를 심지요.
저도 작년에 처음 보았습니다.
한가지 한가지 배워서 짓는 농사가
힘도 들고 마음도 아플때가 많아요.
초보 농사꾼이 오늘은 마음이 쓰렸어요.
보리는 배수가 가장 중요한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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