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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자연농법

자연농법 농사 짓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8. 2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마을은 봄이면 땅이 풀리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토양 검사부터 합니다.

 

토양분석은 농사를 짓는 것 중에 필수고

친환경 인증을 받기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착제로 사용하는 자닮 오일도 만듭니다.

 

 

농약을 안하면 땅이 좋아지지만

땅도 좋게 하려면 퇴비와 땅을 좋게 하는 재료를 주어야

땅이 더 좋아집니다.

 

 

 

친환경 약제로 사용하고 있는 꽃들

 

할미꽃

 

주로 뿌리를 사용하는데

중국산을 구입해서 처음에는 

주정에 추출하거나 끓여서 사용을 했었는데

 

대량 번식하는 방법도 터득을 했지만

요즘은 은행을 사용하고 할미꽃은 사용을 안 합니다.

 

 

디기탈리스

 

2~3년에 한 번씩 재배를 하고 꽃이 한창 일 때

뽑아서 전초를 건조해놓고 사용합니다.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꽃이 피면 

잘라서 건조를 해 놓았다가

뿌리와 같이 끓여서 사용합니다.

 

 

봉숭아

 

꽃이 한창 일 때 건조를 해서 사용을 했는데

요즘은 안 합니다.

 

 

 

자리공

 

자리공도 전초를 사용하는데

뿌리도 같이 사용합니다.

 

 

석산(꽃무릇)

 

처음에는 재배를 해서 뿌리를 사용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합니다.

꽃이 너무 예쁘서 꽃만 봅니다.

 

 

스테비아

 

제일 먼저 재배를 했던 스테비아 

많이 건조를 해 놓았다가

올해는 끓여서

산에서 토착 미생물을 채취해서 

가져다가 발효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차수국을 재배하면서

스테비아는 재배를 안 합니다.

 

나중에는 발효하고 있는 스테비아 가 동이 나면

 차수국 잎을 사용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충국

 

한번 만들어 잘 건조를 했다가 여러 해 사용을 하고

떨어지면 모종을 구입해서 재배를 하기도 하고

구입도 해서 사용합니다.

 

그 외 계피와 은행을 추출해서 사용합니다.

 

 

2022년도

 

 

 

 

 

현장 검사 확인차 오신 직원분이

현장도 둘러보시고 점검도 하시고

시료를 채취해 가십니다.

 

흙 성분 검사와 시료 채취 검사를 통하여

잔류 농약 확인 후에

친환경 인증을 받습니다.

 

 

정화조 청소도 하고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합니다.

 

 

그동안 친환경 약제를 만들어 놓았던 재료가 떨어져

6월은 약제도 만들었습니다.

 

 

항시 저온 창고에 은행을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하는

은행도 즙을 냈습니다.

 

 

 

은행 잎도 트럭 가지고 가서 따다가 건조를 해두고

 

 

 

은행은 껍질과 알맹이를 

쇠 절구에 빻습니다.

 

 

 

 

 

건조한 은행잎과 은행

 

 

 

전기 약탕기에 잎 따로 알맹이 따로

하루씩 끓이다가

큰 솥에 함께 옮겨 같이 넣어 끓입니다.

 

 

생수병에 담아 저온 창고에 넣고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합니다.

 

살충제로는 참 효과가 좋습니다.

 

 

그 외 디기탈리스, 제충국, 돼지감자를 끓여 짜서

저온 창고에 넣고 살충제로 같이 사용합니다.

 

스테비아는 끓여 

산에서 토착 미생물을 채취해서 

가져다가 발효를 하고 있습니다.

 

 

 

땅이 좋아

지렁이도 많아

올해도 두더지 많이 잡았습니다.

 

 

유난스럽게 벌레가 많이 끼이는 작물이 있어

처음에는 어떤 것이 벌레에 강한지 몰라

그동안 수백여 종류를 농사를 지어 

차즘 퇴출도 시키고

 

특이한 작물 농사도 지어 보았는데

이제는 레드향과 차수국 굼벵이만

주작물로 하고 있습니다.

 

레드향은 무농약이 참 어렵습니다.

 

새순이 여러 번 올라오면서 진딧물과

굴파리가 많이 끼여서

만들어 놓은 약제는

주로 레드향에 사용하고

차수국 밭에는 1번만 방제를 했습니다.

 

레드향은 가온도 해야 하기 때문에

뽁뽁이로 3중 하우스를 하고

난방을 위해 냉난방기도 설치를 하고

전 자동 약제 살포기도 설치를 했는데

해걸이도 심하고 농한기인 겨울에도 계속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자고 해도

하는데 까지 해본다니

지금은 남편이 하는 데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매일이 빠쁘게 살고 있는

도덕마을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