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사 짓기

친환경 농사짓는 방법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 전부터 오가며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각종 즙을 짜시던 앞집이 이사를 가시면서

창고에 보관하셨던 여러 종류의 즙을 주셨습니다.

 

100박스가 넘는 다양한 즙이었는데

팩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 소쿠리에 걸러내는

작업을

우리 집 식구들이 날 잡아서 했습니다.

 

부엽토를 넣고 발효시켜 영양제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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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고

집으로 사전 방문하신 분과 스마트폰에

영농 일지를 쓴 자료를 주고받습니다.

 

저는 2021년

1년 동안 농사 지를 품목을 뺄 것은 빼고

지금은 종류가 많이 줄었지만

더할 것은 더해서 보고도 합니다.

 

도덕마을은 겨울 동안 미리 계획을 해 둡니다.

 

 

서방님은 직장 생활을 한 덕분에 꼼꼼하게 기록을 잘합니다.

 

 

 

 

 

레드향 하우스인데

이 땅이 처음 우리와 만났을 때에는 굵은 마사 흙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흙이 좋아졌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굼벵이 분변을 넣은 것이

땅을 더 좋게 만들었습니다.

 

토양분석을 위해 흙을 채취해서

기술센터에 갔다 줍니다.

 

 

 

 

현장 검사 확인차 오신 직원분이

현장도 둘러보시고 점검도 하시고

시료를 채취해 가십니다.

 

흙 성분 검사와 시료 채취 검사를 통하여

잔류 농약 확인 후에

친환경 인증을 받습니다.

 

우리 집은 자기들이 하는 분야가 틀려서

서류 쪽이나 교육은 형부가 주로 하시는데

지금은 포항에 내려가시어

남편과 제가 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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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남편은 친환경 약제를 만들고

관리를 합니다.

 

 

♬♬♬ 살충제~은행 액비 만들기

 

 

해마다 은행알을 비축해두었다가

살충제로 은행 액비를 만듭니다.

 

 

 

쇠 절구통에 은행알을 곱게 빻아서

 

 

 

 

 

약탕기에 넣고 오랫동안 끓입니다.

 

 

 

 

첫 번째 끓인 액과

두 번째 재탕한 은행액을 같이 섞어

 

 

 

사용하기 좋게 빈 병에 넣어

저온 창고에 보관을 해둡니다.

 

전에는 할미꽃(백두옹)을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

이제는 내성이 생길까 봐 충들을 교란시키기 위해

가끔 사용을 하고

요즘은 은행 액괴 은행잎 액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전착제 역할을 하는 자닮 오일과

물론 은행액만 사용하지 않고

돼지감자, 그 외 같이

돌아가면서 섞어 주면 효과가 좋다네요^^

 

 

 

 

 

도룡 롱, 청개구리, 도마뱀, 두더지, 땅강아지가

함께 살아가는 곳 도덕마을입니다.

 

식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지요.

가끔씩 말도 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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