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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영동 곶감 울트라 마라톤 대회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10. 14.



도덕마을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는 영동 곶감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귀농을 하고 시작한 차 대접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뽑기를 해서 선물도 드리고

무농약으로 직접 농사지은 꽃 차를 대접해 드리려고

토요일 아침에는 산에 다녀와서 오후에 부스 준비를 했습니다.




해마다 사용을 하고 있는데

때가 탄 것을 보니

오랫동안 봉사를 한 것이 보입니다^^




101k 코스입니다.




우리 집은 약 33k 지점에 있습니다.

도덕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18년도 대회 기록입니다.





아마란스 꽃 차, 메리골드 꽃 차,단맛은 차수국으로

약 250~300잔을 준비했습니다.



마당에 심은 벼를 잘라 꼽았습니다.




매콤한 맛이 나는 한련화 꽃입니다.




종이컵 수거 바구니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길에 모두 던지고 가셔서

아침에 줍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뒤로 군데군데 박스를 놓아두었더니

잘 버려 주시어 금방 치우고 있습니다.





준비를 모두 해 놓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단골손님 선수도 계십니다.




동네 주민들과 응원하려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캄캄한 밤에 쌀쌀한 날씨에

도덕재 고개를 넘으시는 분들을 보면서

새로운 힘이 저에게도 생깁니다.


 반짝이는 별들과

컹컹 거리며 지나가는 고라니 소리가

친구같이 느껴졌습니다.




해마다 드리는 선물을 올해는 메리골드 꽃차 2병과

 아로니아 1병을 드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시간도 걸리고 손이 곱아 주소는 생략하고

전화번호와 성함을 받아 놓고

문자로 주소 받아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