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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마을 만물상/판매 종료방

레디쉬(적환무) 걷저리 만드는 방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4. 20.


도덕마을입니다.


래디쉬(적환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맛은 무와 비슷하고​ 더 연하며

뿌리에서 줄기까지 먹을 수가 있어 버릴 것이 없습니다.





레디쉬(적환무)걷저리








(가을에 담아 먹었던 적환무 김치)




다시마를 육수에 찹쌀 풀국을 끓여 배, 사과, 양파를 즙을 내고

고추를 갈아서 소금 간을 합니다.






래디쉬(적환무)는 절이지 않고

국물에 소금과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추어 잘박하게 넣고

바로 먹거나 살짝 익혀서 먹었습니다.


과일과 고추 효소를 갈아 넣었더니

달달한 게 맛이 좋았습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날씨가 더우면 벌레들이 좋아하는 야채는 기피하고 있는데

일찍 파종을 했더니

벌레도 없이 깨끗하게 잘 자랐습니다.




푸른색과 빨간색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습니다.





제가 적환무로 김치를 담아 보았더니

무를 먹을 때  모양이 둥글기 때문에


잘못 씹으면 목으로 그대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안전할 것 같습니다.




(래디쉬(적환무) 걷저리 만들기)




래디쉬(적환무)로 걷저리를 만들었습니다.

전기 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눌려놓고

그릇 하나로 얼른 만들어 먹을 때는


1) 세척을 하고 작은 것도 무에 칼집을 내고

양파는 채를 치고


2) 먼저 맑은 젓갈과 효소를 넣고 1번에 넣고 고루 버무려 놓습니다.


3)  숨이 살짝 죽으면 고춧가루와 깨소금, 마늘

참기름 약간을 넣고 버무립니다.



*모든 양념을 따로 버무려 야채와 섞어서 만드는 방법도 좋습니다.





레디쉬(적환무) 자체에는 맛이 없지만

효소를 넣어주니

잎에서 나는 매콤한 맛을 잡아주어 맛있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봄나물이 여기저기 막 올라옵니다.


제철에 나오는 나물은 보약이라지요.

가끔은 접시에 색다른 반찬을리면

모두들 즐거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