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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식물기르기

식용 국화꽃 삽목과 키우는 방법 성공하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4. 8.


도덕마을입니다.


제가 식용국화를 재배 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주문도 들어왔고 해마다 삽목을 해서  판매를 했기 때문에

삽목을 하면서 제가 알고 있는 국화 삽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더 좋은 방법을 알려 주시면 저도 배우겠습니다.





(식용 국화꽃 삽목 성공하기)


식용 국화는 노지에 그냥 두어도 이듬해에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다시 수확을 할수가 있고

더 늘리려면 뿌리나눔으로 해도 되지만

꽃꽂이를 하면 더 좋은 꽃을 채취할 수가 있습니다.


어제는 그동안 날씨가 좋지 못해 삽목을 못했는데

이제 딱 삽목하기 좋은 크기가 되어서


어제오늘 2500포기 삽목을 했습니다.






1) 국화가 싹이 올라오면 칼이나 가위로 잘라줍니다.








2)  물을 담은 그릇에

 쓸 만큼만 국화순을 담가 놓으면서 마르지 않게 합니다.


3) 밑에 달린 잎은 떼어주면 좋습니다.






4) 상토를 물에 촉촉하게 개어 넣고

꼽기 좋게 구멍을 내어 줍니다.




5) 국화 순은 구멍 속으로 꼽아 주며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꼭꼭 국화 순을 고정시켜줍니다.


6) 5~7일 정도 차광막이나 그늘에 두고 

마르지 않게 촉촉하게 물을 자주 줍니다.




7) 햇빛에 적응을 시키며 햇빛이 잘 들게 두며

1~2일 간격으로 물을 줍니다.


날이 더우면 아침저녁으로 흙의 상태에 따라 시들지 않게 물을 줍니다.


처음에는 몸살을 하지만

차즘 생기가 납니다.




(식용 국화꽃 키우는 방법)





국화 심을 곳에 퇴비를 미리 하고 비닐 멀칭을 해둡니다.


국화 뿌리가 완전하게 내리면

2~3포기 씩 모아서  물을 주고 20~30 cm 간격으로 심어놓으면

순도 줄 필요도 없이 알아서 둥근 모양으로 잘 자랍니다.


국화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퇴비를 많이 주면 진딧물이 생깁니다.


처음에 심을 때 퇴비를 하면 더 이상 하지 안 하면

진딧물이 안 생기더군요.


저의 경험입니다.





(식용 국화꽃 수확하기)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국화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70~80% 피었을 때 아침에 채취를 합니다.


우리 집 쌍둥이 손자들과 체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국화는 영하로 많이 내려가면

꽃이 얼어서 검어집니다.


날씨에 따라 덮어주면 수확을 많이 할 수가 있습니다.




(국화꽃 꽃차 만들기)





국화꽃을 따서 소쿠리에 담아 흘러내리는 물에 넣고

살살 세척을 한 후에


감초 몇 쪽 넣고 김을 씌워 살짝 쪄 줍니다.

생 꽃을 건조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를 한 후에

통에 담아 보관을 합니다.


저는 통에 담아 방에서 가습기를 돌려

완전하게 건조를 시켜서 보관을 하는데


꽃차 선생님께 물어보았더니

전기팬에서 수분을 날리며 향과 맛 가두기를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맛이 더 좋답니다.








꽃이 가장 예쁠 때 작은 생수병에 생 국화꽃을

넣고 바로 얼려 놓고

우려낸 국화차 위에 얼린 국화꽃을 몇 개 띄우면

눈과 코가 즐겁고 머리도 맑아지며 분위기도 좋습니다.



(식용 국화꽃 예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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