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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곤충과 동물

도롱뇽과 다시 한식구 되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4. 9.

 

오전에는 곤달비 작업하고 모처럼 집 주변을 정리하다가

하수구 까지 청소를 했습니다.

 

 

곤달비 하우스가 있는곳이 지대가 낮아서 하수구를 묻어 두었는데

오늘 흙과 낙엽들을 꺼내고 청소 하다보니

글쎄 그곳에 도롱뇽 알이 있었습니다.

 

 

깊은 그곳을 어떻게 들어가서 도롱뇽이 알을 놓았는지

어미들은 없고 알만 있어서

혹여 비가 않오면 물이 없어 말라 죽을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속에 도롱뇽 알이 부화 되려고 새끼들이 꼬물꼬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알을 데리고 이사를 하는 중입니다.

 

 

 

수도가에 두었던 지난번 용버들 한테 넣어 주었습니다.

 

그냥 냇가에 풀어 주면 죽을것 같아서 부화하면

다시 놓아 주려고요~

 

도롱뇽보호종 이라서 함부로 잡거나

키우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차에 치일까봐 잡아 왔던 도롱뇽

 수족관 채로 둘째 동생이 끙끙거리며

냇가로 가서 놓아 주었는데

놓아 주었던 도롱뇽이 다시와서 알을 까고 갔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도롱뇽 친구들과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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