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물김치1 상추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올해 제일 잘한 것이 있다면 상추 농사입니다. 작년에 씨앗이 남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상추를 퇴비 넣고 아스파라거스 새로 심으면서 남은 골에 상추씨와 쑥갓 씨앗을 빡빡하게 뿌리고 갈퀴로 슬슬 한 번씩 긁어 주었습니다. 차수국 밭에 물 주면서 가끔 물을 얻어먹더니 어찌나 연하게 잘 자라는지 솎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빡빡해서 겉절이와 쌈 김치까지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봄에는 나물 솎을때 큰 것을 솎아 먹어도 금방 또 자랍니다. 하얀 쌀밥에 상추 겉절이만 해서 밥을 비벼 먹기도 했습니다. 태평이 님 열무를 주문했더니 주문을 너무 많이 받아 못 보내 주신다고 문자가 와서 상추로 김치 담으려고 솎았습니다. 펄펄 끓는 물에 밀가루 풀어서 넣어 풀 금방 끓이고 소금도 같이 넣었습니다. .. 2022.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