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묵1 밤 묵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년에는 송이가 일찍 끝이 나서 잡버섯도 따고 밤도 줍고 도토리도 줍고 여유로운 가을을 보냈습니다. (밤 묵 만들기) 밤으로 만든 묵 주어온 밤으로 만들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이웃집 어르신께서 오랫동안 방치해 둔 밤나무를 우리 보고 주어 가라고 하셔서 해마다 주어 오는데 방치해둔 밤나무라 벌레가 많이 먹었습니다. 딸들도 보내주고 밤으로 밤 묵을 만들어 보려고 밤을 물에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뜨는 것은 버리고 방앗간에서 내려왔습니다. 방앗간 주인이신 분이 연세가 많아 빻는 것도 손님이 모두 하는데 밤은 빻는 공전이 무척 비싸고 도토리보다 녹말도 적게 나옵니다. 그래도 밤 묵 만들 생각에 신나게 빻아 와서 자루에 넣어 물을 넣고 치대 줍니다. 고운 체에 다시 걸러내고 그대로 둡니다... 2021.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