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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벌들의 습격에 농촌봉사 망치고~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8. 4.

서울 동안교회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하려 온다기에

울 서방님이 동네 반장이고 지도자 이기 때문에

 어르신들 낡은 대문을 칠해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오신 청년들 입니다.

낡은 대문을 페인트칠 하려 왔다가 4명이 벌에 쏘여 한명은 벌 알래르기가 있어서

영동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분들은 저희집에 모셔와서   얼음 맛사지도 하고 쉬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집 마당에 심어놓은 것이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수박 한통을 그냥 먹는것보다

매실 액기스을 넣고 화채을 만들고 있습니다.

 

 

병에 있는것은 알로에 효소을 탄것 입니다.

 

바늘로 얼음을 깨면 신기하게 잘 깨져요^^

 

 

첫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패인트을 칠하려고 하는데

편지함 속에 벌집이 있어서 일단 철수을 하고

두번째 집에는 제가 확인을 했을때 이상이 없었는데

한창 일을 하는중에

흙담 속에서 땡비가 달래들어 도망을 가면서 4명이 물렸답니다.

파리만 보아도 놀래는 도시 학생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더이상 일을 할수 없는 상황이라

우리집으로 철수을 시키고 가져온 패인트을 대문 주인분들께 드리기로 하고 마무리 시켰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학생은 호흡마비 증상이 약간 왔었는데

바로 응급 처치로 다행이 치료가 되었답니다.

 벌들의 습격이 평생 추억에 남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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