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장기간 병중에 계신 분들께
유자 쌍화차 넣고 송이 능이 건강 백숙
만들어 방문을 했습니다.
마트에 토종닭이 떨어져
중닭을 사 오고
3곳에 드리려고 하는데
우리도 먹으려고 5마리를
사 왔습니다.
연잎과 유자 쌍화차
연잎은 주문을 해서
냉동보관을 해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자 쌍화차 2개를
먼저 끓여 밖에 두었는데
살짝 얼었습니다.
유자 쌍화차 끓인 물에 건지는 건져내고
냉동 송이와 능이를
냉동된 그대로 유자 쌍화차 끓는 물에
바로 넣고
표고버섯도 같이 데쳐
한번 끓여서 송이와 능이
건지는 꺼내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송이와 능이 맛도 향도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유자 쌍화차 끓인 물에
송이와 능이를 데쳐 놓은 국물을
닭 끓일 압력 밥솥에 가만히 부어
남은 찌꺼기는 버리고
토종 대추와 닭을 넣고
압력밥솥이 추가 돌아가면
바로 끄고 김을 빼고
소금 조금 넣었습니다.
그릇에 닭을 꺼내어 놓고
국물도 잘박하게 넣어 준 뒤에
데쳐 놓은 송이와 능이버섯을
올려 먹습니다.
(연잎밥 만들기)
찹쌀을 세척해서 바로 전기 압력 밥솥에 넣고
다시마와 표고버섯과 소금을 넣고
밥을 고슬고슬하게 했습니다.
풍류정 연잎을 구입해 두고
필요할 때 냉동실에서 꺼내어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단호박, 왕토란을
연잎밥에 넣으려고
단호박 껍질 벗기고
도톰하게 썰어 놓고
왕토란도 껍질을 벗겨내고
살짝 쪄서 연잎밥 위에 올려 쪄서 보냈더니
왕토란을 처음 보신 분이
스팸인 줄 알았다네요^^
약간 오목한 접시에
연잎을 놓고 밥을 놓고
단호박, 왕토란을 올려서
잘 접어
김 올린 솥에 충분하게 쪄서
연잎이 밥에 물이 들게 쪄 주었습니다.
연한 연잎보다 세상풍파 이겨낸
연잎으로 연잎밥을 하면
더 진한 연잎밥이 되어 좋습니다.
닭 한 마리 넣고
국물이 식으면 넣고
버섯도 올려
닭 두 마리는 우리 먹고
세 마리는 각각 담아
연잎밥과 함께 배달을 다녀왔습니다.
연세가 들어 아픈 분들께
조금이나마
인사를 하게 되어
마음이 편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