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일상은 늘 그대로 바삐 살고 있는데
컴퓨터 앞에는 잘 안 앉게 됩니다.
남겨진 사람들 마음에 상처가 언젠가는
치유가 되겠지요.
그래도 찍어 놓은 사진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8월 22일 꽃꽂이
해마다 이웃에서
수국 꽃을 주시어
세발자전거에
담아 왔습니다.
꽃이 피면 생각이 난다면서요~~~~
들꽃 잘라 오려고 나셨는데
안개가 많이 끼여서 가려다가 말았습니다.
텃밭에 있는 꽃 중에 제일 좋은 것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얻어온 목수국
텃밭에 맨드라미, 강아지풀, 익모초, 부추꽃
사포나리아, 아스파라거스
형부가 산양 먹이를 주려고
풀 베려 가셨다가
노란 달맞이 꽃과
들 꽃을 꽃꽂이하라고
잘라다 주셨습니다.
목수국과 아스파라거스
맨드라미, 들꽃(망초대)을 돌려 담아
강대상에 올렸습니다.
연꽃 사이에 방아를 심었더니
보라색 꽃이 오래가서 좋습니다.
맨드라미
이름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섬서구 메뚜기이라네요^^
큰 놈이 암놈이고 작은 것이 수컷입니다.
섬서구 메뚜기 수놈들이
서로 암놈을 차지하려고 싸움을 하다가 ~
사진을 찍으려니 안 싸운 척 ~~~ㅎ
섬서구 메뚜기가 갈색도 있습니다.
늙어서 인가?
행동이 느립니다.
큰 꽃 삽주를 몇 포기 심었는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양하 잎도 한창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 앉은 아침 이슬이
꽃처럼 보입니다.
칠포 나리 꽃이 피기 시작하고
멜라포디움이라고 하는 꽃이라네요.
우연히 포토에 발아된 모종을 심었더니
초여름부터 피고 지고 풍성합니다.
길옆에 부추 꽃이
먼저 피고
멜라포디움, 맨드라미. 양하 잎. 부추 꽃으로
꼽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부추 꽃. 맨드라미
버들강아지
형부가 잘라온 들꽃과 같이 꼽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사포나리아
부추 꽃이 잘 어울리네요.
화병에 꼽고 사포나리가 피어서
오랫동안 예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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