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언니네 큰 사위가 황태구이를 좋아합니다.
오면 해주려고
구입을 해놓고
코로나 때문에 못 와서
꺼내어 황태구이를 했습니다.
황태가 참 깨끗하고 좋습니다.
꼬리 머리 떼고 손질해서
황태가 커서 통으로 팬에 굽지를 못해
반으로 잘라
쌀뜨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고
껍질 부분에 칼집을 내고
기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초벌로 구어
매실 고추장과 찌게용 고추장에
마늘을 넉넉하게 찧어 넣고
버무립니다.
들기름 넉넉하게 넣고
살 쪽에 양념을 넉넉하게
바른 뒤에
뒤집어서 살짝 양념이 배게
타지 않게 지지고
뒤집어 구우면
껍질 부분도 양념이 묻습니다.
텃밭에 돌나물 꽃이 활짝 피어서
잘라오고
꽃 안 핀 돌나물도 샐러드에 넣어 먹으려고
뜯고
차이브
서양고추냉이 잎
뜯어와서
차이브 송송 썰고
딸내미가 선물로 사 온 접시에 올려
먹었습니다.
바삭하고 얼큰하고
고소한 맛이 참 좋습니다.
가끔은 별미로 좋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도덕마을 굼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