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랜만에 산골 교회 꽃꽂이 올립니다.
1) 조팝나무, 박태기 꽃, 무늬 둥굴레로 만들었습니다.
조팝나무
어릴 때부터 싸리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굵은 연한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봄이면 산기슭에 하얗게 피어 있어서
금방 눈길이 가게 됩니다.
박태기나무 꽃
이 꽃도 상여 꽃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색상이 화려하고
꽃들이 나무줄기에 다닥다닥 붙어있고
예쁜 색을 보면 저절로 눈길이 갑니다.
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무늬 둥굴레
무늬 둥굴레가 우리 집에 온 지
오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희귀하다고 꾀 비싸게 판매도 되곤 했는데
요즘은 많이 보입니다.
강대상에 올렸습니다.
2) 명이나물과 모둠 꽃꽂이
돌단풍
홀아비꽃대
앵초
세신(쪽두리풀)
명이나물
세신(족도리풀 꽃)
보라색 무스카리 꽃
포도송이 같아요^^
돌단풍 꽃
홀아비 꽃
앵초 꽃
종지 나물(미국 제비꽃)
이렇게 꼽아서 현관 입구에 놓았습니다.
3) 유채꽃, 할미꽃, 무늬 둥굴레
마지막 피어 있는 할미꽃
씨앗을 번식해서 2년이 되니까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유채꽃 꽃꽂이 하려고 남겨두었습니다.
강대상에 올렸습니다.
4) 전호 꽃과 금낭화
전호가 이른 봄에 제일 먼저 올라오더니
꽃도 피었습니다.
어린잎은 향도 좋고 나물로 좋습니다.
금낭화(며늘취)
어릴 때 삶아 나물로 먹습니다.
물만 충분하게 주면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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