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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모둠 덮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9. 25.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시에서 마음 것 살고 있는데

귀농 하자는 남편과 

안 하려고 3년을 줄다리기하다가 

 

새벽에 들깻잎에 이슬 방울이

구슬처럼 맺혀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뺏겨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지금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인생 이모작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재미있는 일이

송이 채취 하는 일입니다.

 

 

 

송이는 소풍 갔을 때 보물 찾듯이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독충이나 배암도 위험하고

가파른 산등선을 오르내리며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가끔은 줄 송이를 만나면

그 기쁨은 어디에 비교할까요?

 

 

형부는 산에서 가끔 저렇게 놓고

사진을 찍으십니다.

 

매번 같이 산에는 못 가지만

저도 시간이 나면 따라나서고 있습니다.

 

 

오이꽃 버섯

 

느타리버섯

 

 

밀버섯

 

 

싸리버섯

 

송이 산행하면서 

눈에 보이면 조금씩 모아

삶아서 물에 우립니다.

 

어제저녁에는 산행을 두 번씩 해서 힘든 

가족들을 위해

같이 산에 내려와서 옷도 못 벗고

만들었습니다.

 

 

소고기는 생강으로 요리하셍과, 고추 효소, 간장, 요리 죽염

후추, 요리술을 넣고 재우고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고 파 기름을 내고

마늘도 넣어 볶고

 

소고기 넣어 

 

충분히 익혀 줍니다.

 

고기 볶음을 덜어 내고

회복 중에 있는 언니를 위해

자연산 송이를 썰어 넣고

살짝 따로 볶았습니다.

 

 

혹시 자연산 모둠 버섯이

언니한테 몸에 부담이 될까 봐 

따로 송이 덮밥을 해서

잣 솔솔 뿌려서 차렸습니다.

 

 

 

덜어 놓은 고기에 모둠 자연산 버섯을 넣고

요리 죽염 더 넣고 볶다가

쪽파와 홍고추 넣고

살짝 전분 물 풀어 넣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요렇게~

밥 위에 올려

자연산 모둠 버섯 덮밥으로

비벼먹었습니다.

 

남편도 형부도

맛있다~~~~

 

어디서 이런 덮밥을 먹겠냐며

산행 후 땀 흘린 후에 

행복해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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