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잊을 수 없는 맛! 수제 훈제갈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귀농하고 꼭 해보고 싶은
집에서 돼지고기 훈제 만들기 를 해봤습니다.
훈제 만드는 기구를 만들어 준다는데
몇 번이나 만들어 먹겠냐며
마당에 비닐과 천막을 막아 놓고
참나무를 3일간 연기 내어 만들었습니다.
돼지고기 갈비 부위를
참나무 연기를 피워 며칠 훈제를 하고
매달아 숙성을 시겼더니
보기에도 잘 된 것 같습니다.
숙성된 고기로 두 종류를 만들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집에 있는
오향, 팔각, 백봉, 산초, 고추, 산초, 계피, 감초
모두 넣고 된장 한 수저 넣고 푹~
끓여줍니다.
고기가 익는 사이에 당근과 무도
먹기 좋게 잘라 각진 부분을 오려냅니다.
고기가 익을 즘에 향신료를 꺼내고
기름기를 걷어낸 후에
무와 당근도 함께 넣고 익혀주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여지면
마늘과 고추장, 물엿을 넣고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매콤한 훈제갈비입니다.
갈빗살을 발라
오향, 팔각, 백봉, 고추, 계피, 감초, 대추, 칡즙, 월계수잎
향신료 넣고 푹 익혀줍니다.
잘 익은 고기를
진간장과 물엿을 넣고 끓여지면
고기만 건져
간장소스에 조립니다.
간이 배고 윤기나게 천천히 조렸습니다.
삼겹살 부위라 기름이 많이 있어 보이지만
삶을 때 기름기가 많이 빠지고
간장소스에 조리면서 윤기가 났습니다.
설향님께서 농사지은 적양파입니다.
일자형 채칼로 둥근 모양으로 얇게 썰어서
찬물에 헹구어 물을 빼 줍니다.
양파와 함께 먹습니다.
매콤하게 만든 것보다
간장에 조린 것이 적당하게 부드럽고 인기가 더 좋았습니다
음식은 정성인가 봐요.
오랜 시간 동안 훈제하고 찬 바람에 숙성이 되어
오향장육과 비슷하지만
맛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번거로워서 두 번 하기 힘들 것 같고
훈제 수육의 고급스러운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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