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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머리 조림과 껍질튀김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12. 15.


도덕마을입니다.


송어회를 떠고 남겨진 머리와 껍질을 이용해서

밥반찬을 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다른 생선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올려 봅니다.





송어 껍질 요리





★ 송어 머리 조림




생선이 싱싱하면 간장, 물엿을 넣고 바글바글 끓을 때

생선 머리를 넣고 조리기만 하면 됩니다.







소스가 바글바글 끓을 때

생선 머리를 넣고






뒤집어 주면서 국물이 없을 때까지

조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냄비에 하면 눌려 붙기 때문에

우묵한 코팅 팬에  하면 깔끔하게 잘 조려지고

살은 많지 않지만 밥 도둑입니다.


싱싱한 생선이 있을 때 생선 머리 조림을 만들어 드세요.





★ 송어 껍질 요리




회 뜨고 남은 송어 껍질을 버리기가 아까워

금방 먹을 것 같지는 않고 굵은소금을 뿌린 후

 버무려 밖에 뚜껑을 닫고 놓아두고





이틀 지난 뒤에 껍질을 골라 바락바락 문질러 세척을 한 후에

먹기 좋게 자른 후에

다시 한번 세척을 했습니다.







후추가 떨어져 통 후추를 분쇄기에 갈고







울금가루, 후추, 생강을 넣고 버무린 뒤에

전분을 넣고 가볍게 버무립니다.


소금은 간이 배어 있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조금씩 튀깁니다.






한번 튀기니까 눅진해서 3번 튀겼어요.






올리브기름에 마늘부터 넣고 노릇하게 익혀 주다가

물엿을 넣고 바글바글 끓을 때




튀겨놓은 송어 껍질을 넣어 골 구로 뒤집어 주며

소스를 묻혀줍니다.





실고추를 넣기보다 거칠게

빻은 매운 고추를 뿌려주고


흑임자도 뿌리고










접시에 담아 대파도 넣고 먹습니다.


바삭바삭 맛있는 소리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