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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에 조린 통 삼겹살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6. 14.


도덕마을입니다.


은 복분술 이야기입니다.





(복분자에 조린 통 삼겹살 )








복분자를 판매 하고계신 배순영님께서

복분자술을 보내 오셨습니다.


조금도 아니고 4병이나 보내 주셨습니다.


갑자기 귀한 술을 받아 맛을 보니 어찌나 맛있는지

매일 한잔씩 먹습니다.


막내 낳을 나이는 지났고~


딸내미 애기 없을 때

 복분자 술을 보내기도 했었는데

그냥 먹기만 하기 보다

포도주 넣고 수육 삶아 먹던 생각이나서

복분자 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돼지 삼겹살을 통으로 3근 잘라 왔습니다.





네모진 통에 통 삼겹을 그대로 넣고

복분자 술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고

3일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켰습니다.





마지막 남은 묵은 적양파를 눌지 않는 냄비 바닥에 깔고

숙성시킨 고기를 넣어줍니다.






물을 넣지 않고 양파와 고기 재운 복분자 술만 넣어도 되는데

소스 만들려고

물을 한공기 넣어 주었습니다.


(물1공기, 돼지고기 3근, 적양파 3개, 왕소금 1큰술)


재료를 모두 넣고 끓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줄이고

가끔 뒤집어 주며

40분 익혀주었습니다.









햇마늘과 새싹은 고기 사올 때 함께 구입했습니다.


고기가 익을 동안 텃밭에서 조금씩 키우는 픗고추, 가지고추, 블루베리를

따오고  먹기 좋게 잘라둡니다.









마늘 슬라이스 하는 기구는 큰 딸내미가 사다주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방에 저런 기구가 있으면 음식 하기가 편합니다.


지난번에 이벤트 할 때 구입했던 젤라틴 가루 2큰술에

 미지근한 물 4큰술 넣고 풀어 놓습니다.








복분자 국물에 조린 육수를 두 국자 넣고  

젤라틴 국물도 함께 넣고

걸죽한 농도가 되도록 조려 놓습니다.












마당에 작게 만들어 놓은 연못에는 참개구리가 알도 놓고

다슬기도 살고 손자들이 자연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작년에 심어둔 백련이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는데

큰 마음 먹고 한 잎 잘라 접시에 놓고









고기는 얇게 썰고







접시에도 담아서 한끼 먹고







소스를 발라주고







야채랑 섞어서도 먹고






예쁘게 모양도 내어보고

맛이 있어 3번을 먹었습니다.







배순영님께서 손수 담으신 복분자 술입니다.

어떻게 담으셨나요?


찿아 오셔서 알려 주세요^^


포도주 보다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