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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7. 18.

 

늦가을에 수확한 늙은 호박은 영양을 떠나 맛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건강식품 입니다

 

 호박은 몸속에 안좋은 노폐물을 없애주고

 여자가 출산후 부은 몸에 붓기을 빼주는 호박~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먹을거리로 다양하게 식탁에 오르고 

우리 집에서는 호박잎을 제일 좋아 합니다. 

호박을 딸래미 애기 낳으면 해주려고 

 통채로 여름까지 보관 하기가 어려워서

잘 익은것을 골라 삶아서 냉동도 시키고 팩으로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갑자기 카페에 계시는 분이 딸래미가 수술을 했는데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고

늙은 호박을 찾으시길래

호박즙을 보내 드렸더니 효과를 보았다며 좋아 하셨답니다

 

저도 딸래미를 위해 호박죽을 끓였습니다.

딸래미는 워낙 건강한 체질이라 호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준비 해둔 것이라 만들었습니다. 

 

 

 

늙은 호박만 하기보다

단호박이 나왔길래

 단호박은 구입해서 찜솥에 통째로 김 올라올때 쪘습니다.

 

저도 그동안( 단호박, 청호박,맷돌호박,둥근 마디호박,빨간호박,긴 마디호박,돼지호박)등등

여러 종류를 심어 보았지만,

올해는 일반 호박만 심었습니다.

 

 

 

 

 

 

 

단호박은 삶아서 껍질 벗기고 속도 파냈습니다.

 

 

 

단호박 라떼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삶아서 냉동시킨 호박을 녹였습니다.

 

 

 

 

 

 

 

 

 사진 왼쪽이 늙은 호박이고 오른쪽이 밤호박 입니다.

 

 

 

 

 

 

 

 

 

늙은호박, 단호박을 3:1로 넣고 눌지않게

주걱으로 저어주며 끓입니다.

 

 

 

 

 

 

 

 현미 찹쌀과 찹쌀을 하루저녁 찬물에 담구었다가

믹스기에 물을 넣고 갈았습니다.

 

 

 

 

 

 

 

 죽이 끓을때 찹쌀을  넣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넣지않고 주걱으로 젓어가며

농도에 맞게 더 넣어 주었습니다.

 

 

 

 

 

 

 

 

 

잘 익은 호박들이라 단맛이 있어서

마지막에 소금만 넣고 한번더 끓여 주었습니다.

 

 

 

 

 

 

 

 

 호박죽을 그릇에 담아주고 단맛이 설탕의 200배이고

열량이 적은 스테비아 가루를 뿌리고 파란 스테비아도 뜯어와서 살포시 놓았습니다.

 

호박죽 색깔이 어찌나 예쁜지

끓여 놓고 한참을 처다 보았습니다.

 

 호박만 먹을때는 출산 후 삼칠일 안에는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운이 많이 처지고 피곤을 많이 느낄때는

호박,찹쌀,대추,황설탕을 넣고 죽으로 끓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래미 덕분에 새로운 공부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