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즐기며 나눔도 하고^^

오늘은 나눔 하기로한 사포나리아을 보내기로 날을 잡았다.

직장에 계시는 분들이 토요일은 쉬니까 목요일날 보내면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갑짜기 이틀동안 살얼음이 얼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괜찮다.

 

어제 마루에서 처다보니 느티나무에 단풍이 한창 입니다.

그래서 멀리는 못가고

오늘은 시항골로 도시락 싸서 잔듸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자전거에 도시락을 담고 출발 하기전  앞마당에서 찍은 단풍 입니다.

 

 감나무~

 

 시항골 도착 하니까 형부가 나오십니다.

참,오늘 저녁 6시 내고향에 나왔답니다.

 잔듸 밭에서 ~

 그래도 추울까봐서 들기름을 두르고 찬밥으로 만든 숭늉을 보온병에 넣어 갔어요.

 

 들국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는길에 자건거에 한아름 ~

 

 밭에 남아 있던 사포나리아를 모두 캐왔습니다.

 

 

 1k 송이 박스에 몇포기씩 넣고 뚜껑을 열면 좋은 냄새가 솔솔~~~~

 들국화 조금씩 넣었습니다.

 

 

 크기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송장을 막 섞어놓고

이름 안보고 막 붙였어요.

원망 듣지 않을려고요^^

 

 

참,파란하늘님은 천연초 넣었어요.꼭 고무장갑 끼고 만지세요^^

저 조금이라고 면장갑 끼고 만졌다가 혼났어요.

 

만사화평님은 만원을 보내 주셔서 배로 넣었답니다.

 

21명분 준비 했다가,주소랑 전화번호 두분 소식이 없어서

그냥 남겨두고 19분 오늘 보내 드렸습니다.

 

저도 딱 저만큼으로 시작 했답니다.

잘들 기르셔서 다른분들께 나눔 하세요^^

 

마감 합니다.